1.오늘 갈때는 비바람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날씨 화창!
아침에 도로에 나뭇잎 아니었으면 언제 태풍이 왔나 싶었겠어.
근데 피해는 심하더라. 뉴스보니 돌아가신 분들도 꽤 계시고...

2.오늘 류톰은 종이를 3열까지 제대로 뿌려줌ㅋㅋ
오늘 처음부터 감정이 찰랑찰랑 차서 나오신 거 같드라고.

3.내일 친구랑 가는데 폭풍감동 주시길!!
S.A도 연극같다고 재미없다던(ㅠㅠ) 친구랑 같이 가는데
넘버 들려주고 영상 보여줬더니 왠일로 노래도 이야기도 괜찮다더라구.
내가 옆에서 쫑알거려서 그런건지...도..
친구 재미없달까봐 아주 안절부절 어쩔 줄을 모르겠네ㅠㅠ

4.아빠 장례식 장면에서 어제랑 참 다르더군.
앨빈한테 "다 내 이야기야!" 뭐 그 대사가 오늘 빠진거 같기도 했는데,
그 뒤에 "얜 필요없었다구요!"를 소리 안 지르고 그냥 말하더라구.
가끔 그렇게 할때가 있던데, 그 감정이 비슷한듯 미묘하게 다른거 같아.
"이 정도면 차고 넘치는 거 아냐?"하는 것도 빈정대지 않고 말한다?
이건 어제도 좀 그랬지만..

5.나도 늦게 들어와서 후기를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무도 안 올려ㅋㅋ
자기 전에 눈속의 천사들 투척할 겸 한번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