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스 앉다가 a~b 경계에 앉아서 그런가?............는 무슨
그냥 관크는 장소불문 발생하나봐



오유 보러갔는데
내 양 옆으로 세명씩 여자무리, 남녀무리가 앉았어
그리고 뒤엔 커플이 앉았더군
근데 진짜 다들 얌전하게들 생기셔서 원피스 정장 쫙 빼입고 오시고 그러시면 안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왼쪽 여자분은 남자분한테 계~속 저사람은(크리스틴 가리키는 거였어;) 목소리가 내 타입이 아니야
저 사람은 목소리 좋아 차라리 쟤가 주인공하지 이렇게 30분 떠드시더니
그 뒤로는 조용히는 하셨는데 계속 화장품인지 젤인지를 얼굴에 쳐발쳐발
민감성 공연관람자라 계속 그렇게 뾱뾱 짜는소리 나고 부시럭대는데 참았어



오른쪽 옆에선 무슨 장면만 나오면 속닥대더라
조용히 속닥대시려고 귀 안 좋은 내가 안 들릴정도로 속닥대시는건 좋은데
속닥대는 소리 자체는 안 들릴수가 없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뒤에 커플 대 ㅋ 박 ㅋ
....................왜이렇게 의자를 차?
자리 좁아서 꼬물딱 대려는건 알겠는데
의자를 정말 쾅쾅!
난 처음에 내가 관크해서 차는줄 알았는데
저 그냥 자세 몇번 고쳐앉은거밖에 없거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나마 내 앞에 앉은 모녀는 금방 조용해져서 다행...........



정말 최악의 관크였어
어떻게 사방에서 다 저러냐




공연은 쩔었습니다만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