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뎅드윅 귀여워 좋다.ㅋㅋㅋㅋㅋ
헤드윅이 연예인 티가 좀 나긴 해 개그드립도 치면서ㅋㅋ그게 지루할 만해지면 톡톡 쳐주는게 재미가 쏠쏠해 난 신선하더라
그리고 오늘 관객 호응 쩔었음ㅋㅋㅋㅋㅋㅋㅋ
요기 연뮤갤에서 오고 간 얘기들을 다 알고 왔는지 갤 눈팅들 다 하는지 어쩌는지/
뭐 물어보면 후다닥 대답들 하고 박수함성 쩔고ㅋㅋㅋㅋㅋ
분위기 완전 좋았어
뎅도 살짝 업 돼서 기분좋아 보였고

신인이니 미흡한 것들도 있을 순 있겠는데 난 일단 김동완 호감인게
그냥 되게 열심히한다 는 인상을 받았어
극 초반부터 땀을 뻘뻘 흘리면서 뭔가 빨빨대고 열심히 하는게 보여
오늘 오리진 때 벌써 쇄골에 땀이 흥건해 있는거야
일단 배우가 열과 성을 다하는 거 같아서 난 그런 게 느껴지면 그냥 만족스럽게 되거든

그리고 오늘 테어미다운 망토벗을때  뭐가 걸려서 허벅지 뒷부분 망사스타킹 찢어져갖구 구멍 완전 크게 남
조금 어루만지더니
노래 끝내고 지각해서 허리 숙이고 들어오는 관객한테 디립다 애드립ㅋㅋㅋ얘 너 스타킹 남는거 있니?ㅋㅋㅋㅋ
그 다음엔 "오늘 참 더웠죠? 난 너무 더워서...." 뜸들이고 구멍난 데 보여주면서 "조금 텄어요."ㅋㅋㅋㅋㅋ빵 터졌네

오늘 재키가 뎅한테 물뿜었어
재키가 광희역이었는데ㅋㅋㅋ광희 면박주러 다가갔는데ㅋㅋㅋ뿜었엌ㅋㅋㅋ재키 즉흥연기였던 듯?ㅋㅋㅋ
뎅 막 당황하던데 깨알같았다ㅋㅋㅋㅋ

노래는 넷 중에 제일 [나는 원래 가수요] 하는 티가 나는 듯.
네 명이 노래들은 뭐 다 잘하지만 뎅을 딱 들으면 오 가수네? 이런 느낌이 팍 든다. 
목소리 맘에 들어.
오늘 뎅이 부르는 오리진 좋더라!!! 목소리가 뭔가 꽉꽉 차는 느낌
오늘 음향이 쩔었다~~~~~얼쑤@ 뎅 목소리 또렷하게 잘 들리고 반주는 적당히 소리 죽여주고 
흠흠 내가 스피커쪽에 앉아서 그랬던 건 아니겠지? 만족스러웠다

뎅 오늘 토마토씬에서
흔히 부르는 \'발광\'을 덜 하고 뭔가 억눌린 느낌 들게 슬로우로 하더라
막 발광하는 것 못지 않게 괜찮던데 새롭고

밴드랑 영미츠학님 인터미션 때 깨알연기 재밌었어ㅋㅋㅋ

그리고 뎅이랑 영미이츠학 그렇게 안 맞나?
난 괜찮았는데☞☜
뽀님이랑 혜선님 조합 좋고
뎅님이랑 영미님 조합 좋던데 나는 마이너인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