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오유2 러브네버다이즈 줄거리...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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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막공 예매 상황.. ㄷㄷ 작성자 : ㅇㅇ

(10) 오유2 러브네버다이즈 줄거리...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ㅋㅋㅋ

토마토(99.232) 2011.06.12 13:10:02

조회 757 추천 1 댓글 10

벌써 10번째 글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간이 벌써 이렇게...................

외국사이트서 러브네버다이즈 인터넷 평들을 읽어보면,

오유의 골수팬이었던 사람들은....., 스토리나 캐릭터 변화가 맘에 들지 않는다...란 얘기도 많지만요,

평론가들의 얘기는, 여태까지 웨버가 내놓았던 어떤 뮤지컬보다 음악이 아름답고 짜임새 있다, 라는 얘기도 하구요.

그리고 실제 보고온 사람들은 완전 좋아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진짜 최고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보고싶음 ㅠㅠㅠㅠ

정말 오유와는 \'다른\' 매력이 있는 작품인 것 같아요. !! 진짜 분위기 완전 달라요. 음악부터가.

오유는 고급스럽고, 로맨틱하고.... 럽네다는 괴기스럽지만 신비스럽고, 애틋하다고 해야하나.....?ㅋㅋㅋㅋㅋㅋㅋ

암튼 10번째 글 들어갑니다! 찔끔찔끔 썻는데도 다 읽어주셔서 넘 감사해여 ㅠㅠ

===============================================스포입니다 =================================================

"다에양, 무대에 올라갈 시간입니다."

무대감독이 와서 이야기합니다.

(여담&&&&근데요!!!!!!!!!!!!!!!!!!!!! 노래들어보시면요!!!!!!!!!!!!!!!!!!!여기가 좀 쩔어요. !!!!!!!!!!!!!!!!!! 오유 팬분들.....아시나요 그 부분.

"Twisted every way, what answer can i give? ..... I know I can\'t refuse, and yet, i wish i could, oh God...."

막 크리스틴이 극장장이랑, 라울이랑, 다 모여있는 오피스에서 시달리다가..... 파란색 드레스 입고 있는데, 소파에 앉으면서 이렇게 불러요.

"기구한 운명, 어떻게 해야해,........" 하는 부분인데!! 혹시 기억하시나요???? (아 최현주 배우님의 추억 ㅠㅠ 보고싶다 또)

그 가사와 음이 똑같이 나옵니다. 그때 완전....전율......정말...........................

그 담에 라울이 부르는 부분 있잖아요. "크리스틴, 크리스틴, 두려워 말아요"인가?

그것도 음 똑같이 나와요............... 하지만 여기선, 라울과 팬텀이 나눠서 부릅니다.)

라울: "Christine, Christine, don\'t think that i don\'t care" (라울: 크리스틴, 크리스틴....내가 신경쓰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말아요...)

팬텀: "But every hope, and every prayer rests on you now...." (팬텀: 하지만 모든 희망과, 모든 기도가, 이젠 당신에게 달려 있소.....)

라울과 팬텀의 말이, 크리스틴의 머릿속에서 울리고 있어요....

10년간 함께 해온, 지금은 10년 전과는 많이 변해버린 남편 라울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정말 음악이라는 그 연결고리로 인해..... 끊어질 수 없는 사람, 운명이 되어버린 에릭을 택할 것인가.......

어떻게 해야 할까.....

무대에 발을 디딜 것인가,

아니면 이곳을, 라울과 함께 떠날 것인가...

백스테이지에선 무대 스텝들의 준비 소리가 들려옵니다.

"무대 장치 대기!"

"대기 완료!"

그리고, 아까 바에서 라울과 팬텀이 불렀던, Devil Take the HIndmost가 다시 울려퍼져요. 긴장된 멜로디.............

라울은 생각하죠. "그녀가 노래를 부를까, 도망칠까....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그일까, 나일까?"

팬텀은... 크리스틴의 마음에 호소합니다...

"당신의 가슴을 따라가.....다시 한번, 나를 위해 노래해!

당신도 그것을 원하고 있잖아. 여기 남아서 내 것이 되어줘! 영원히, 영원히..."

이젠 결정을 내릴 시간입니다.

그들을 위해,

그리고 구스타브를 위해서도.

망설일 수 없습니다.

무대 뒤켠, 한쪽에서는 마담지리도 뭔가를 중얼거리고 있어요.

크리스틴이 노래를 부르지 않기를, 여기서 그만두고 떠나기를.

그래서, 그녀와 멕이 다시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그들이 여태까지 노력했던 모든 것들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냉소적인 말투로 혼잣말을 합니다.

"크리스틴이 그만큼의 가치가 있기만을 바라네.

당신의 무모함이 나와 멕에게 한 짓을....상쇄할 수 있도록..."

무대에서 인부들의 소리가 들립니다.

"오케스트라 핏 대기!"
"대기 완료!"

이젠 마지막 기회입니다.

"이제.....................막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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