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하...
난 14일 밤공봤고.....
아하하하하하하...........
첨본 솜에서 음.. 난 좀 화가났달까?
첨에 음 그 넘버제목은 모르겠는데 톰이 대학에 원서보낼때 소설 썼잔아 그 때
분명노래는 톰이 하는데 난 엘빈한테 눈이 가더라고. 그때 표정이 내가 볼땐 꼭
내가 무슨짓을 한거지? 내가 느낀걸 톰은 관심도 없던걸 내가 주둥이놀린덕분에 내가 제일 소중한걸
떠나보내야되네 뭐 이런 자기혐오 톰에대한 원망.. 이렇게 보였거든
음 이 극의 내용이 그런게 아닌거 같은데 난 이상하게 어제 하루종일 엘빈을 보면서 대게 환하게 웃는데
섬뜩했어. 뭔가 톰을 원망하는것 같았거든. 원망하고 내 죽음은 너때문이다 이걸 톰한테 자꾸 각인시키는것 같은
그런 기분이었다??/ 근데 이 극 내용은 이게 아닌거 같아서..ㅋㅋㅋㅋ
혼란스러웠어. 톰도 엘빈이 자신을 원망한다는걸 알고있는데 알고싶지 않았고 그 사실에서 도망치고 싶어하는
그냥 그렇게 보였어.....하하하.......그래서 좀 천진난만 다정 이런모습도 보였고 했는데/// 안쓰럽고 무섭고 슬펐어
아무래도 자체 첫공이기때문에 그런거같애
예상보다 내 친구도 되게 집중해서 봤구 재미있었데. 완전 고톰에 푹빠졌어 ㅋㅋ
아 근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첨에 한 아줌마 나가실때도 헉 했지만... 두번째 모피코트 입고 힐신고또각또각 당당히 나가시던 그분....
그리고 첨 보는 나였지만 아 끝이구나.... 싶을때 나가버리신 아저씨도.... 진짜 왜들그러시니ㅜㅠㅜ
나같이 공연환경 열악한 지역에 사는 애들도 그정도 개념 매너 는알고있는데 서울사실 분들이 그렇게 나가버리시다니...
하 관람하는 나도 신경쓰이고 고개 따라 돌아가고 하던데 두배우분들 얼마나 신경거슬리셨을까. 안타깝더라ㅠㅜ
그리고 뒤에선 떠들고 코먹고 폰하시구ㅠㅠㅠ 하 친구랑 둘이 너무 빡쳐서...
처음에 공연 맨첨 시작했을때 친구가 실수로 패딩을 살짝 떨궈서 부시럭 하는 소리가 난거야ㅜㅜ 그래서 우리 둘다 헉하고
엄청 미안해서 그뒤로 움직이지도 못했었는데 끝나고 나니까 괜히 화가나더라구. 우린 처음에 실수해서 숨도
조심히 셨는데 당당히 나가시는 그분들 ...멋있더라 -_-
어쨋든... 너무 아쉽고 아직 용납안되는 그런 기분이라서...
앞으로 3일 더 서울있는데 그동안 표 되는데로 구해서 볼려구..... 하 서울관람 포기했엉 ㅋㅋ
에버랜드랑 롯데월드 꼭 가보고 싶었는데ㅗ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