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레볼 드디어 드디어 보러갔다!!!!!!!!
마돈크 앓았던 갤러여서 기대하고갔어
갑신정변과 프랑스혁명을 오가며 진행되는 그속의 사랑?? 딱 요정도만 알고갔는데
아.. 일단 결론은 좋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
보면서 노승희가 그렇게 강조했던 원형무대에서의 동선.
원형무대이기때문에 한사람의 등짝이 보이면 한사람의 표정이 보이도록 동선을 쫬다고
근데 결론은 등짝미였던 그 이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레볼 보면서 이걸 노승희가 원했던건가 느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구역 b구역 다 배려해서 잘 보이게 만들어놨더라ㅠㅠ 존나 감동ㅠㅠㅠㅠㅠㅠㅠ
가장 중요한 넘버가 일단 좋고.. 내가 중세시대에 가있는느낌?ㅋㅋㅋ
조명으로 바닥에 자막이라던가 그림같은거 쏘는것도 좋더라ㅠㅠㅠ
혁명일어날때 조명 나이트식으로해서 그림 한컷한컷 움직이는 느낌 나는것도
훨씬 멋있어보였고.
가장 좋았던 부분은 마지막부분.
원표가 레옹의 죽음을 피고 자신이 레옹이 되고싶었다고독백하면서
레옹과 마리안느가 나와서 노래할때
그부분이 제일 좋았던거 같아ㅠㅠㅠㅠㅠ 
세명다 이해가고 아픈 뭐 그런 미워할수없는 캐릭터들ㅠㅠ
캐릭터들이 살아있어서 좋더라ㅠㅠㅠㅠ
아 그리고 배우들 연기 노래 다 왜이렇게 잘하니!!! 와 진짜.. 연우소극장 뚫리는줄..ㄷㄷ
아쉬운부분은 레옹이 찌라시??? 여튼 종이 객석에 뿌릴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이 존나 피하고 인상찌뿌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 웃겨서 현실입갤
그리고 중간중간 조금 지루했다는거?
왜 지루했지??? 내용을 잘 이해못했나??
내가 왜 지루했는지 잘 모르겠는데 나의 관극 방해를 도와준 관크남
아.........제발......... 프로그램북 자꾸 펴서 봤다가 접었다 봤다 접었다 
봉투 부스럭거리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러지마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ㅠㅠㅠㅠㅠㅠ 뭐라 말하고싶은데 말하지도 못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배우랑 친분있는건지 아님 스탭이랑 친분있는건지.. 자기 친구 망신시키지좀 말라구ㅠㅠㅠㅠㅠㅠㅠㅠ
자리가 비좁아서 불편한건 알겠으니 자세가 뭐 어떤건 말 안하겠으나.. 부시럭부시럭 그런거 되게 신경쓰여여님아ㅠㅠㅠㅠㅠㅠ
뭐 어차피 이글은 못보겠지만 한풀이좀 해봤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관크에 엄청 예민해서ㅠㅠㅠㅠㅠㅠ흐드흐그흐듷그 
여튼 라레볼은 좋았슴다. 
한번더 보러갈듯싶어.. 게다가 스탭분이 관객들 나가실때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인사하는데 내가더 인사하고싶더라ㅠㅠ 훈훈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그리고 어떤횽말대로 대극장용으로 수정해서 대극장에서 하면 더 장난아닐꺼같다ㄷㄷ
소극장으로 하기엔 라레볼을 담기엔 소극장이 너무 작은느낌이야

++ 질문!!!!!! 라레볼 원래 넘버 끝나고 박수안쳐?? 엄청 박수치고싶은데 아무도 안치길래 짜식....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