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관심이나 기대가 부담스러울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론 조왕자는 못하더라도 평타이고 빠져나갈수있는 구멍은 많다고 난 보는데..

공연 합류때부터.. 조로 끝나자마자 신춘수를 살렸다는 희생정신(?)에 대한 호평이 이미 이어지고 있고

거기에 더불어 신춘수를 까는 시원한 말빨로 호감은 더해진 상태니까.

게다가 애당초 연출에 구멍이 많긴하지만 조왕자 합류쯤엔 이미 한번 보고 조승우니까 한번 더 봐야지 하면서 

재관람 하는 사람도 많을테니까
이미 낯설음에 대한 불만은 수그러들었을테니 프리뷰나 요즘같은 초반 공연볼때처럼의 혹평은 안나오지 싶고.

만약에 조왕자여도 공연이 못산다면 이미 입증된대로 공연에 구멍이 많아서 그렇다 

애당초 누가나와도 안될공연이었다 하지 않을까?

또 갑자기 투입되어서 연습시간이 짧았다는 핑계도 있을거고.

만약 나왔는데 잘 해서 호평이라면 공연시작전부터 이어진 역시 조승우다 조승우 덕분에 살았다는 칭찬은
오히려  다른작품보다 조승우의 이름값을 높여줄수도 있을거고,...

조승우가 불쌍하다는 여론이 많던데 ..
그다지 동정표 받을일도 아니고 딱히 손해되는일은 아닐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또 기자간담회때나 다른때 봐도 자기 입지나 영향력 알고 있는 배우가
아무리 친한 연출이고 친한 동생이 나온다고해서 손해볼 선택을 하진 않았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