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극은
객석과 무대가 분리된 세계로 진행되는 서양식 연극입니다
고로
공연 중 추임새 넣지 말고 코멘트 달지 마세요
라는 멘트를 방송에 넣어달라고 사정 하고 싶은 공연
오늘 겪은 관크
휴대폰 문자 확인 크리 두 건-단순 시간 확인 아님
얼굴책이랑 트윗 전송 본 것 하나
판소리공연으로 착각하고 추임새넣은 관객들 다수
결론
캐짜증...
오죽하면 어떤 관객 나가면서
조용히 해달라고 몇 번을 말했는데....
보아하니 덕이나 준덕인듯...

특히 추임새나 코멘트가 심했던 장면은
이원 수환 나오는 장면
솔직히 좀말해서
나랑 안 맞는 것 둘째치고
백색 느와르 장르를 개콘화 시킨 경향이 있음
오늘 좀 오버 심했음
특히 공부방 장면에서 호영 명준에게 뽀뽀하는 장면은...
개콘이다 게이다 하는 코멘트들이..
음..
짱구의 성인 버전 같달까...
수환이가 개그 캐릭인건 아는데 너무 나간 것같음...

호영 명준은 중심 잡아줬고
좀 야위었음..
보약이라도 한 재..

종구 종태는
솔직히 보강 배우보다는 덜한데
대종 배우보다는 다크 포스 없음...
대종 종태는 운동 때문에 공부 타이밍을 놓쳐 못 한 것 같다면
종구 배우는 솔직히 그냥 못 한 것 같음..
그리고
안중근 하얼빈은 좀 심했다...
그래도 울컥 하기는 했음

우진 민영은
일단 소금 뿌리고 시작하고 싶은
정말 얄미우면서도 그래 너 잘났다 하고 싶은
민영이 살아 있다면 저렇게 행동하지 않았을까 싶은

결론
관크는 답이 없고
캐릭터 해석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으며
제말 한 달만 더 해 달라고 기도해야 겠다는 것도 느꼈다 -나 중독된 듯-

추신
집에 가려고 엘리베이터 탔는데
대현 배우 봤어
불메포 마치고 탔다가 잘못해서 끝까지 온 듯..

역시 배우는
분장하고 무대에서 보는게 진리라는 교훈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