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진짜, 회사 대표 취향에 따라서 작품과 번역이 완전 극과 극을 달리게 되는 경우를 느끼게 되는 경우...

일단 해븐은 박대표가 좀 실험적인 취향이어서 과감하게 작품선정을 하는데, 번역은 오디와 궁극의 쌍벽을 이루는 존잘 번역 ㅠㅠㅠㅠ 해븐 싸 번역이 그렇게 옳았다면서?? 해븐은 좀 오래토록 그런 실험정신을 발휘했으면 싶음 ㅋㅋㅋ

오디는... 애증의 춘짜르.. 내가 오디 ATM, 농노의 삶을 벗어나지 못했지 ㅠㅠㅠㅠ 내 첫 뮤지컬이 솜에, 그리고 지킬, 지바고, 라만차까지 ㅠㅠㅠ 내 취향인 극들만 수두룩 ㅠㅠㅠㅠ(아 그리스와 페임은 빼고.. -_- 내 생각에는 그리스와 페임 작년 버전보니... 이미 찬밥되었다고 봄. -_- 춘짜르 취향도 아닌듯 하고...) 번역은..... 진짜 존잘번역 ㅠㅠㅠㅠㅠ 내가 오디 번역에 단 한번도 읭스럽다 별로다 라는 말 한번도 안했음 ㅠㅠ 오히려 번역이 존잘이다 ㅠㅠㅠ 엄청 잘한다 소리를 했으면 했지. 정말 오디는 애증을 왔다갔다 하는 작품. 근데 그것을 못벗어나는 나는 뭐야 진짜. ㅠ

이앰개는.... 그래... 작품 선정하는 거 다 좋고, 좋은 배우님들, 앙상블 보게 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이앰개 작품들 솔직히 오디 작품들과 같이 내 취향에 가까워.. 근데!!!!!! 번역은!!!! 우리나라 어느 뮤지컬 컴퍼니를 비교해도 니네가 제일 별로라고 생각해... 다 좋다고, 번역은 근데 왜 그러는데??? 정말 둔탱이인 나를 현실입갤하게 만드는 니네... 제발 번역에 신경써줘 ㅠㅠㅠ 요한슨이랑 잠깐만이라도 헤어지고, 차라리 백조 연출을 쓰면 안되니??? 난 솔직히 이앰개 하는 짓거리 별로 좋아하지 않아. 하지만 그만큼 좋은 작품들 들여와줘서 고마울 때가 많아. 하지만 제발 부탁인데 번역은 좀 오디 번역가님들 섭외 좀 하던가 그러라고!!!!!!!!! 라센의 가장 기본 뼈대는 번역이라고 제발 ㅠㅠㅠㅠㅠ 번역만 고쳐주면 정말 욕 안할게... 그러나 번역과 삽질 ㅇㅇㄷㄹ 캐스팅(이번 모촤)은 좀 지양하자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