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부분 디테일 볼때마다 다른 의미로 울컥울컥하는데 미니사담은 아직 못봐서 모르겠고
범사담이랑 섭열 목욕물 떠왔을때 섭열이 손 살짝 넣어보고 손끝 호 불면서 뜨거운거 표현하잖아.
그때 범시가 곰이 보다가 아주 예민하게 열이한테 반응하면서 그거 뜨거워!!!! (´･ㅁ･`)//하듯 열이 팔 살짝 잡는거랑
열이는 사내놈이 그거 좀 뜨겁다고 손 넣자마자 이거 뜨거워어 ㅠㅠ 하듯 담이 보는거... 곰이가 끼어들 곳이란 없다.((((((곰이))))))
친구면 야 물이 뜨겁잖아!! 하고 이새끼 저새끼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얘네 이상해....

그리고 술에취한 꿈에서 목 180도 돌리기 시전하는 범사담 ( 범사담 목 애도요...) 이랑 그런 범사담 화사하게 웃으며 보는 섭열...
야 열아...너 담이가 아무나라며...넌 아무나한테 그렇게 웃냐?
나도 아무나니까 나한테도 좀 그렇게 웃어주긔....ㅠㅠ.....

이 두부분에서 진짜 부러워서 울컥 염장질에 울컥....그리고 왜 날이 갈수록 디테일 돋냐...
이 부분들 보면 둘이 힘들어도 진성이 임신만 안했어도...진성과 안 엮였어도...둘이 이렇게 행복하게 서로 의지하며 잘 살았을거 같아서 이 부분이 행복할수록 뒷부분이 슬퍼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