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아래있는 횽처럼 연뮤 결산해보자면.ㅋㅋ
연극 18회 뮤지컬 18회 총 36회. 그 중 재관람은 솜 3회.

올해부터 연뮤를 보기 시작했는데 정말 진정한?(아직 한참 남앗지만) 연뮤덕으로 급속도로 진화하는 중이야.ㅎㅎ

<준머글> 1월
이 때는 정말 늅늅. 갤의 존재도 아예 몰랐고 인터파크(이 시기에는.ㅋㅋ 공원 아님.ㅋㅋㅋㅋ)에 있는 것들 중에서 상위권인거 봤음.
연극은 처음본게 죽여주는 이야기-_-였고ㅋㅋ 또 늘근도둑이야기, 블링블링(--ㅗ), 개그쇼 배꼽(ㅡㅡ)이었음. 늘근도둑이야기말고는 죄다 실패함.ㅋㅋㅋㅋ 죽여주는 이야기는 그냥 분위기상 아하하하하 웃었고 블링블링은 친한 친구랑 대학로에서 처음연극같이봤는데 호객한테 낚여서 본거고(이땐 삐끼의 존재를 몰랐음)ㅠㅠ 개그쇼배꼽은 이 날 에비타랑 같이 봤는데 순전히 엘지아트센터랑 가깝다는 이유로 본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극 준매니아 + 뮤지컬 조금> 2월~3월

이 때본건 연극은 연애시대, 수상한 흥신소, 러브액츄얼리, 소심한가족zero, 뉴보잉보잉--,청춘로맨스 여우비, 상사주, 배고파 4였고 뮤지컬은 맘마미아, 메디컬루나틱, without you, 넥투노, 겨울환상곡이였어.ㅋㅋ 뉴보잉보잉하고 여우비, 상사주, 배고파4 빼고 다 그럭저럭 본 거같음.ㅋ 루나틱은 그냥 아 좀 재밌다는 정도?ㅎㅎ

<뮤지컬 본격적으로 보기 시작> 3월 중순~4월
without you 이후로 뮤지컬을 좋아하게 됨.ㅎㅎ 이 때부터 뮤지컬 좀 보기 시작함. 서편제, 모비딕, 커프1호점(김수로 패키지), 아찔한인가 극적인가 하는 로맨스(김수로- 패키지로 샀지만 보러가지는 않음). 연극은 그놈을 잡아라, 리턴투햄릿. 더 보고싶었지만 시험기간이 다가와서 여깃 스탑함.ㅠㅠ

<뮤지컬을  많이 봐서 부작용생김> 4월 말~5월초
이 때 솜을 봤음.ㅎㅎ 갤에서 솜이 많이 언급되길래 궁금해서 그냥 4.21일에 지름. 그렇지만 너무 감동받아서 플디 찾아보고ㅋㅋㅋ 시험끝나서 다행이지.ㅋㅋㅋ 그래서 솜 21일에 보고 22일에 또보고 세미막공 29일에 봄.ㅋㅋ 이게 내 인생 최초의 회전문이었음.ㅎㅎ  그리고 연극은 서툰사람들이랑, 인블 시즌1보고 어린이날에 지바고 봄!! 난 티켓북에 후기써도 좀 간략하게 쓰는데 얜 티켓이 큰 것도 있지만 최초로 한페이지가 넘어감.ㅎ 그리고 엉더슨배루시(지금생각해보니까.ㅋㅋㅋㅋ) 셜록보고 엠나비봄. 내가 어린이날에 지바고를보고 6일에 인블+셜록을 봤는데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타격이 큼. 재정적으로도 이때부터 파탄나기 시작함....회의도 느껴지고.ㅠㅠ(셜록이랑 서툰사람들이 내 취향이 아니었어.ㅠㅠㅠㅠㅠㅠㅠ) 근데어쩌다가 과제시즌+기말준비로 인해서 스탑하게되었음.ㅋㅋ 잠시동안.ㅋㅋㅋㅋ

<회복기> 5월 말~ 현재
차츰 내 페이스를 찾아가서 절대 종일반안함.ㅎㅎ 연극은 키사라기 미키짱, 노이즈오프보고 뮤지컬은 풍월주, 블메포 글구 땡. 왜 별로 본게 업냐면 기말크리가 상당히컸음.ㅎㄷㄷ 적절히 페이스를 찾으니까 더 재밌게 관극할수있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7월에 너무 볼게 많은게 함정.ㅠㅠ
지금 예매한게 모범생들, 위키드, 모촤르트, 빨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봐서 아쉬운것들) 모오락, 캐치미, 식구를 찾아서, 영웅, 조로
너무 일기같나?ㅠㅠ 그런 지적 받으면 삭제할게.ㅠㅠ

실패한것도 정말 남았지만 그래도 재밌게 본 작품들이 있고 또 나의 정신적인 시야를 넓혀주니까.ㅋㅋㅋ 계속 덕질을.ㅠㅠ 할 수 있게 되었던거같아.ㅋㅋ 갤을 모르던 시절에는 실패한 작품도 정말 많았는데.ㅋㅋㅋ 좀 익숙해지다보니까 성공률도 좊아지고!ㅎㅎ
내가 본거 중에서 갤 지분 거의 없는것들도 좀 있는데 혹시 궁금한 작품있음 댓글달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