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어찌보면 ㄲㅈㄱ에 속할수도 있지만...전부터 궁금했던거라서..ㅋ

다른극도 그렇겠지만 내가 생각할때 솜이란 극은 참 신기하고 이상오묘하다..?
난 작년에 솜을 갤에서 영업당해서 보고온 사람인데 (카창으루..)
좋았어. 참 좋고 좋았는데... 흠.. 뭐랄까 막 솜덕들처럼의 그런 미친 애정이 안생기는거야.. 생길듯 말듯? 하다가 말아버렸어
내가 봤을때 솜은 안보면 안봤지 본 사람들은 왠만하면 회전문을 뱅배앱ㅇ배앱ㅇ배뱅뱅뱅ㅂ앵 돌았더라고
나한텐 1n번도 대단한데 nn번 ....ㄷㄷㄷ 눈팅하다 5n번까지 들어봤다. 정말 대단.
그때마다 솜이 좋은극이고 치유극이고 나도 참 좋았기는 한데
그렇게 온 정성과 시간과 돈을 들여 뱅뱅 돌만큼 솜덕들을 끌어들이는 솜의 매력(or마력)이 뭘까?
솜덕들은 솜의 어떤 부분 때문에 미친회전문을 돌았던거야?
앓는 덕들도 엄청 많고 애정도도 엄청 높은데 나도 솜을 좋아하지만 그런 치명적인걸 알듯 모를듯 해서 늘 궁금했거든
내 질문이 이해가 가려는지 모르겠다.,.ㅋㅋ 취향차이고 그래서 나한텐 별로니까 너네가 회전문도는 이유가 뭐야 <-이런식의 얘기가 절대 아니고
나도 솜이 진짜 좋은데 한번보고 반했고 또 취향에도 맞는데 솜덕들의 엄청난 회전문과 애정도를 보면
그만큼 솜이 너네들을 끌어들이는 그 뭔가가 궁금해. 어떤 요소라고 생각해?
단지 치유극이라서, 혹은 내용이 좋아서 이런것 보단 뭔가 끊지 못하는 느낌같은게 있어서일것 같기도 하고..
내가 본 솜은... 뭣도 모르는 애가 봤는데 내내 멍했어... 뭐지 이 느낌.. 근데 그 느낌을 붙잡고 뱅뱅돌지 못할 상황이라 흐지부지 끝나고 말았거든.
솔직히 다른 극들 중에 회전문 많이들 도는거 보면 스케일이 크거나 좀 자극이 바로 오거나 뭐 그런 요소들이 있고 그걸 딱 알겠거든... 한번만 봐도  '왜 회전문 타는지 알겠따' 이런걸 대놓고 느끼겠는데 솜은 알듯말듯??? 내겐 수수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이었어서... 그리고 뭔가 잡히지 않는... 음
넘 추상적으로 말을 늘어놨나...ㅜㅜ 솜을 더 보면서  느껴보고 싶은데 못봐서 이러는거 맞음..

ㅎㅈㅇㅇ: 심각한 회전문을 도는 솜덕들이 느끼는 솜의 치명적 매력..?
ㄷㅈㅇㅇ: 회전문 돌게하는 요소가 뭐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