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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 임안나 막공ㅠㅠㅠ후기

안잘꺼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7.03 23:47:21
조회 267 추천 1 댓글 9



일단 의식의 흐름이고
쓸데없이 길고
난 후기를 잘 못쓰고
음..극세사도 아니야. 아니야. 극세사 아니야..그리고 개취돋아 싫은게 없는 후기야
아무튼 그러하다.
양도해준 횽 스릉흔드

1. 오버츄어
오버츄어는 항상 옳아. 매번 왼쪽이나 오른쪽에서 보면서도 와 소름돋아..했었는데
솔직히 나는 블 보러가는 이유의 50%정도는 오버츄어 보러가는거라..오늘은 내가 마음가짐이 달라서 그런지 더 옳았던것 같아.
끝나고 암전. 커튼치우면서 쿵!!소리 났는데 임안나가 커튼옮기다가 의자 넘어뜨린것같더라ㅋㅋㅋㅋㅋ
그리고 외로운 박수소리도 들렸지...

2. 사건정황
정한스는 무대에서도 블에서도 오늘이 처음이었어! 뭔가 장한스와는 달랐는데
더 변호사 같은 느낌. 뭔가 조금 더 냉정하고..증거 불충분 하는데 약간 비웃는듯이 하는거 보고 반할뻔.
난 항상 사건정황때는 요나스랑 안나에 집중해서 봤는데 이번엔 한스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발터형사가 아이들 증언들을때! 장한스는 다 어린아이로 하는데 정한스는 우린 모두 거실에서~싸우러갔어요. 만 어린아이로 하더라!
조금 다를뿐인데 와닿는게 달라서ㅋㅋㅋㅋ정한스 좋더라ㅠㅠㅠ노래도 좋고 딕션도 좋고
그녀의 뭐였지 용모 싸인 그거 할때 목소리 떨리는 것도..

3. 형이 아는 진실은
난 헬만을 마느리밖에 못봐서 늘보헬만이랑 어디서 어떻게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마느리 목상태가 그렇게 좋지는 않아보이더라 약간 거칠거칠했어..그래도 좋았지만!
그리고 나 그렇게 자주 보는거 아닌데 볼때마다 아이라인이 짙어져
정강은 원래 이렇게 사나워?? 형이 했잖아. 하고 정한스가 어깨 두드리는데 때리는건 아닌가 싶었어..
그리고 마느리는 그렇게 두드린 어깨부분 조끼를 뒤돌면서 확 털더라..공격적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음 좋은 형제다^^!

그리고



가 나왔는데 막 떨리면서....올라가기 전에 가슴 쓸면서 숨을 후 쉬는데 아ㅠㅠ임안나ㅠㅠㅠㅠㅠㅠ가지마요ㅠㅠㅠㅠㅠㅠ

4. 다가가려 하면
처음 대화부터 감정이;;;어휴;;;;;강임케미 돋네;;;;
잡으면 헤르만이 피하고 잡으면 피하고 하잖아 ㅁ막 팔잡으면 손잡아서 떼내고
근데 임안나 표정이....임안나ㅠㅠㅠㅠㅠㅠ22ㄱ왤케 아련해ㅠㅠㅠ?????나만 그렇게 느꼈나???
사실 몇번 음을 틀리셨는데 그게 신경안쓰일 정도로 다가가려 하면 좋았어ㅠㅠㅠ
제일 많이본게 송강페언데 강임이 진리인 것 같아...마느리도 오늘 감정포텐 터지고;;;;
오늘따라 파도타는 안무마저도 이쁘게 보이더라^^!

5. 왜그래 요나스
난 역시 김나스가 취향인 것 같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대현시가 연기하는 요나스가 내가 생각하는 요나스랑 가까워서..
오늘 요나스는 좀 달래기 힘들었어. 계속 밀고 밀고 밀고..근데 몸 만지는건 약간 덜 밀어냈던 것 같아.
정한스가 우린 서로의 기억조각들이거든 할때는ㅋㅋㅋㅋ다 듣다가 정한스 손을 확밀어내서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임안나랑 김나스로는 첨봤는데 진짜 남매돋더라ㅠㅠㅠ왜 다들 이 캐슷이 좋다고 했는지 알 것 같았어...
상냥하게 눈 맞추면서 괜찮다고, 이름 부르고 쓰다듬어주고 땀 닦아주고....임안나 세심해ㅠㅠㅠㅠㅠㅠ

6. 메리를 기억해
메리를 기억해 초반 안무..안나가 하는거. 그건 역시 임안나가 잘하는 것 같아. 개취에다 짧은 안무지만
나는 임안나가 하는게 더 좋더라ㅠㅠㅠ메리 하면서 서로 막 간지럽히고 꽁냥꽁냥 너무 잘놀아!!
그거 보느라 횽들이 말했던 어린 정한스는..보지못했다....ㅎㅎㅎㅎㅎ
개인적으로 이제 자리에 누워야지 할때 마느리ㅋㅋㅋ가 너무 귀여워ㅋㅋㅋㅋ아!!!!!!하고 그냥 터덜터덜 내려가는데
오늘은 내려가면서 발로 땅을 확 차더라ㅋㅋㅋㅋㅋㅋ그리고 오늘 대현시 올챙이 했어!! 임안나도 그거보고 같이 하고ㅋㅋㅋㅋ
마느리 어린헬만 할때 막 입움직이고 다리 흔들흔들하고 어깨흔들흔들하고 그런 깨알같은 모션들 너무 좋앜ㅋㅋㅋㅋㅋ산만한 헤르만..
그리고 이거 완전 긴 장편인데요..네..가 오늘의 애드립ㅋㅋㅋ귀여워ㅋㅋ헬만이 그림그려준다니까
이번엔 개구리!!하면서 개구리자세하면서 뛰고 마느리 따라하고ㅋㅋㅋㅋ
메리랑 인사하고나서는 손등 입에 대고 방구소리 내잖아??그거 하면서 반대쪽 손으로 방구 안나한테 보냈어ㅋㅋㅋㅋ
침치미니 하고 안나 밀쳐지니까 한스가 요나스 너 누나한테!!!! 잘했어. 그러고ㅋㅋㅋㅋㅋㅋ
요나스 밀쳐지고 나서는 진짜 치사하다...그러고 떨어져서 기절한척 하더니ㅋㅋㅋ한스가 죽었어???죽은거야???그러니까 살았다!!하면서 일어나고ㅋ
뭐지 이후에 엄마가 그리워서 하면서 하는 안무ㅠㅠ되게 좋아해서 한스를 집중 못했었는데
횽들이 쉿하면서 손떤다고 해서..그거 봤는데ㅠㅠㅠ돋더라 정말 손 덜덜 떠는데 정한스..멋있어...

7. 직감
어깨 빰빰은 마느리가 하는게 좋더라. 뭔가 절도있게 딱 멈추는건 아닌데 난 그렇데 빰! 하고나서 반동으로 약간 흔들리는게 좋더라구.
장한스는 고통을 주어도됐겠지 하는데 정한스는 고통을 줘도 되잖아. 하더라.  역시 느낌이 달라..
그거말고는 내가 직감을 별로 안좋아해서 그냥 넘어감..

8. 사일런트 웬즈데이
역시 요나스 달래기 힘들었어.. 요나스 바쁘더라 한스가 잡은 손도 떼어내야하고 다리도 잡아야하고..
오늘이 비가와서 습기가 차서 그런가..?땀이 더났던것 같아. 헬만이랑 앉아있는데 땀 떨어지는게 다보이더라;;;계속 뚝뚝떨어지고..
안나랑 구석가서 앉아있으면 안나가 땀 닦아주잖아?? 아 땀닦아주는시간이다 싶으면서 약간 안도했어. 보이는것만 닦는거지만 그래도ㅠㅠㅠㅠㅠ
그리고 요나스 형, 도망가자! 할때 땀 때문인가 마이크 울리는 소리 나더라. 물에 잠긴것처럼. 계속 그러지는 않았지만..
장한스가 둥근감옥할때 지르는게 엄청 내취향이라ㅋㅋㅋㅋㅋ좋았는데 정한스는 되게 둥근감옥을 정말 둥글게 불러서 되게 좋았어.
안좋은게 뭐 어디있겠냐만...ㅋㅋㅋㅋㅋㅋㅋㅋ

9. 곡예
감정폭발;;;;왤케 아련돋니ㅠㅠㅠㅠㅠㅠㅠㅠ가슴 움켜잡을때 팔을 옆으로 밀잖아??근데 오늘 단추를 꽤 풀었는지
가슴팍이 반쯤은 보이더라 아니 그냥 그랬다고...내가 갈땐 항상 그런게 없었거든...따딱히 좋았던건 아니야
임안나 헤르만한테ㅠㅠㅠㅠ나좀 그만쳐다보라고!!할때 울음터질듯이ㅠㅠㅠ말하는데 눈물이 확 고이더라ㅠㅠㅠ임안나..ㅠㅠㅠㅠㅠㅠㅠ

10. 내가 지켜줄게
내가지켜줄게는 블에서 특히 좋아하는 넘번데..헬만 파트 가사가 좋아서.
임안나 초코가루 바르는데 양쪽 허벅지에, 양 팔에 바르고는 요나스 팔에 몸에 세심하게 발라주더라..왤케 사이좋니ㅠㅠㅠㅠㅠㅠ
마느리 우리 정말 괜찮은거지..?하는데 약간 울음기가ㅋㅋㅋㅋ난 마느리가 애써 웃으면서 물어보는게 너무 좋아ㅠㅠㅠㅠㅠ
그리고 임안나는 괜찮을까 할때 목상태가 좀 안좋았는데 다시 좋아지고....그리고 한스 술마시면서 어른한스로 돌아오잖아??
그 전자음소리가 평소보다 길었던것같아...나만 그렇게 느낀건가 싶으면서도..

11. 그녀의 유언장
한스가 부를때 안무 나 진짜 좋아해...진짜..진짜로....팔을 옆으로 확!!목을 뒤로 확!!! 블 보러가는 이유에서 10%를 차지하지..
메리를 대면했을때 처음엔 냉정하게 말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뒤로 갈수록 점점 거칠고 애절해지면서 울 것 같았어.
장한스와는 달리 옆으로 다가가서 귓가에 대고 내 인생이 송두리째 걸려있어, 를 조근조근 말하는게 또 새로웠고..
그리고 허공에 대고 메리 얼굴 쓰다듬는 듯한 손짓 하잖아??디테일돋더라 엄청 좋았어ㅠㅠㅠㅠㅠ
그녀의 유언장도 내가 좋아하는 넘버고 오늘 좋았다. 마느리는 역시 강강강강 임안나는 울먹울먹하고..

12. 이건 분명 범행동기야
내가 범행동기에서 특히 좋아하는 부분이 또 따로있는데ㅋㅋㅋㅋ마느리가 더이상 참을 수가 어어없어진거겠지 하는부분 좋아하는데
그것보다 더 좋은건 요나스 디테일이야ㅠㅠㅠ터져버린 분노가 살인을 저질렀었는지도 몰라 할때 요나스가 기억이 딱 되살아나잖아?
놀란 표정을 지으면서 기억을 떠올리고, 형들을 보고 안나를 보면서, 안나를 보면서 괴로워하는거...안나쪽으로 손짓하면서 아픈표정 짓는거
그래서 범행동기에서는 요나스가 부를때가 제일 좋아..안나도 기억나서 요나스 쳐다보고..아련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 기억의 방
아버지가, 내게 와서 속삭였어. 는 역시 좋았어 난 임안나의 이 디테일땜에 살수가없다ㅠㅠㅠㅠ
송안나 좋아했는데 기억의방은 임안나가 더 좋은것같아...
그리고 시작할때부터 눈물 고여서...부르면서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게 보이더라ㅠㅠ기억의 방은...그냥 말로 표현하기가 힘드네
그냥 못본횽들은 후회할것같다는ㄴ정도..? 마느리 소리지르는것도 좋았다...미안해..미안해..하고 요나스는 고개돌리면서 헛구역질?? 같은거 하고...
박사 재등장할때 오늘은 좀 길었어ㅋㅋㅋ정한스가 애들을 좀 늦게 앉혀가지고 몇번 더치더라
폭풍은 끝나...를 되게 속삭이듯 했어ㅠㅠ목상태 안좋던 안나 어디갔죠??돋더라;;;;;기억의방은 레전드였어

14. 살인
요나스 누나 괜찮아..?내가 안아프게 해줄게..그러고ㅠㅠㅠㅠ요나스 말리기 힘들었다..
오늘 마느리 칼 들고 찍는데 조금 묵직했어. 평소랑 다를거 없는것같은데 왜 묵직해보였지??ㅋㅋㅋ모르겠다..
정한스의 넌 아버지 안죽였어. 넌 그냥, 기절시켰을 뿐이야. 아버진 니가 안죽였어. 아버질 죽인건...아버질 죽인건..헤르만이야..헤르만..

15. 시체를 없애
임안나는 깨서 거의 비명소리도 안나고ㅠㅠ무대앞으로 나와서는 시선 계속 위로 향해서 천천히 손 움직이고
형도 무서워 봤어ㅠㅠㅠㅠ으아아 정한스ㅠㅠㅠㅠㅠㅠ그렇지만 헬만한테 다 시키는건 얄밉다

16. 용서하소서
후..드디어 끝이다ㅋㅋㅋㅋ메리 등장해서! 긴장감 고조되고나서! 안나 안는데 안나ㅠㅠㅠ임안나ㅠㅠㅠㅠ으으ㅠㅠ
비명소리도 거의 안나면서 옆으로 피하려고 하면서 다시 치마정리하고...누가 만지면 치마정리가 심해져..
헬만이 만져서 또 히익하면서 피하니까 헬만 진짜 놀래서 상처받은 눈으로..다시 잡지도 못하고 우린 평생여기에서ㅠㅠㅠ오열ㅠㅠㅠ
최면 주문??머라하지 그거..방문을 열고 기억을 넣어둬. 방문을 닫아 천천히 도망쳐 하면서도 임안나 한쪽손으로 치마 정리하더라..
마느리가 안고있으니까 옆으로 쏠려가지고 주문외우면서..치마정리하고...ㅠㅠ아 임안나 가지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아직도 동의합니다가 약간 긴것같아...그렇지만 대현요나스랑 임안나가 두번째 동의합니다 할때 활짝 웃는거 좋더라.
마지막 침치미니 오르골 나올때도 서로 마주보면서 미소짓고 있는데 여태까지 봤던때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네
여운도 엄청나고...
그리고 난 1층이었는데 2층 왼쪽ㅋㅋㅋㅋㅋ늘보랑 윤트리봤어..! 시작전에는 내주변 1층사람들은 잘 모르는 것 같던데 난 계속 쳐다봤네..민망..!
아 어떻게 끝맺지
내용은 없는데 쓸데없이 기네 민망하게ㅋㅋㅋㅋ암튼 오늘 양도해준 횽 고맙고
양도받아서라도 가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내 블은 세미막공뿐이네^.ㅜ..이제..어떻게 버티지..멘붕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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