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뮤지컬에 테이블 다리가 기운거에 대해서 아이들의 불안한 심리라는걸 보고 어느정도 궁금증이 해소되었는데
궁금증이 또 생겼네. 그럼 길이가 다른 테이블 다리는 뭘 의미 하냐는 것.
기울어진 다리=불안한 아이들의 심리면, 다리 자체는 아이들일거 같아.
이렇게 생각한 횽들도 있을테지만 일단 3개인게 걸려. 아이들은 4명인데!
원래 4개의 다리에서 하나가 없는건 탈출의 의미라고 하셨으니 다리 하나를 빼고 
그 자리에 책상을 넣은거 같아.
일단 다리 4개가 다 있는 것 보단 하나가 없는 상태가 더 불안해보이고 여지가 있어보여. (그래서 탈출이라는 의미가 있는걸까?)
그럼 책상이 의미하는건 모다???? 내 생각엔 한스가 아닐까함.
한스만이 극에서 책상에 앉거나 책상에 기대서서 말해.
더 깊이 들어가보자면 책상은 권위를 상징, 직업인 변호사와 연관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ㅋㅋㅋ
나머지 다리 3개는 헤르만, 안나, 요나스.
각 다리가 누굴 뜻하는건지 아직까지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ㅋ 자세히 못봐서ㅋㅋ
근데 극 중간 중간 보다보면 아이들이 그 다리를 붙잡거나 거기 앞에 서서 얘기하거나 하는 씬이 있어.
거기다 회전무대는 네모난 모양. 각 모서리에 있는 다리와 책상=모서리에서 서로를 감시하던 아이들과도 연결됨!
마지막에 침치미니 오르골에서 각 귀퉁이에 자리 잡아서 서로를 바라보는 아이들도 그렇고.

...........................는 전지적 내 시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은 관객 몫으로 남겨둔댔으니 열심히 상상해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