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미 여러 횽들이 썼듯 풍 낮공은 애드립의 절정이었으며
광대승천을 하지 않을수 없는 장면의 연속이었음.
그렇지만 참 슬프고 처절한 운루였던거 같아.

오늘 운장어르신은 등장때무터 매우 촉촉하시더니 많이 우시더군..
너의 이유때 원영진성 눈물 뚝!!!!!!!!! 떨어지는데 진짜.... ㅠㅠ
그냥 넘어갈줄 알았는데 율열은 발 닦아주기전에 얼굴먼저 닦아주고..
좀 슬퍼지려했는데... -_-;;;

그 이후에 담이 술주정할때에서 운루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빵터졌습니다.
벼루 모서리는 이제 적응됬구요.. 정수리 아니면 그냥 넘어갈줄알았는데..
인중을 대라니요 ㅠㅠ 그것도 웃겼는데 잠시후....
진짜 맑고 청아한 고운 소리가 들려 뭐지...??????? 했는데 글쎄...
범사담의 머리가 기둥을 치며 만들어진 소리라니 ㅋㅋㅋㅋㅋ
표정보니까 진짜 아파보이던데.. 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 하는거 진짜 현실의 아픔이었긔...
여기까지는 그냥 좀 웃겼는데.. ㅋㅋㅋ 니가 그런거야 이 거인아에서 진짜 다 빵...
오늘도 어제처럼 율도 그렇고 범도 그렇고 운장어른도 그렇고 원영진성도 그렇고
모두가 옳다 오옹 +_+!!!!!!!!!!!!!!!!!!!!!!!!!!!!!!!!!!!!!!!!! 했는데.. 그 이후 내 머릿속엔...
"이 거인아 이 거인아 이 거인아 이 거인아 이 거인아 이 거인아 이 거인아 이 거인아 이 거인아 
이 거인아 이 거인아 이 거인아 이 거인아 이 거인아 이 거인아 이 거인아 이 거인아 이 거인아 
이 거인아 이 거인아 이 거인아 이 거인아 이 거인아 이 거인아 이 거인아 이 거인아 이 거인아 ".............
웃음 참느라고 죽을뻔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인지.. 오늘은 사연녀 안됬음 ^^^^^^^^^^^^^^^^^^^^^^^^^^^^^
그리고 범이 내 옷이라고 하면서 도망가는데... 율이 빠르다고 하는데도 웃기고..
밤의 남자 맆에서 진성이 칼 뒤로 빼니까 손 잡아서 칼로 들어가는 율열 ㅠㅠㅠㅠ 무서웠어요 ㅠㅠㅠㅠ
아 오늘 즐겁고도 슬픈 운루.. 

범사담은 수욜도 좋았고 오늘도 좋았고.. 원영진성은 나에겐 항상 좋았고..
율열은 수욜에 봤던 오늘이 더 좋았던거 같아. 아무 캐슷이나 가도 후회없을 풍이 되버렸음 ㅠㅠ

오늘 참 다 좋았는데.. 애드립도 쩔고.. 연기도 쩔고.. 참 다 좋았는데..
오늘도 어김없는 관크때문에 아쉬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자주 훌쩍이는 녀자.... 코웃음치던 녀자... 벨소리 녀자..... 그리고 다리꼬고 턱괴고 손바꿔가며 보던 녀자.....
가방 열어서 뒤적이는 녀자................... 친구랑 이야기하는 녀자.................
오늘 정말 가지가지 온갖 관크가 나온듯.


커튼콜 사진 찍긴했는데... 또나가봐야되서 한장만 던져야지. 훅훅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