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가 너무컸나..
생각보다 별로네..

그게 끝인지도 몰랐어
사람들이 박수치길래 읭? 끝????

하고 아니겠지. 암전되니까 사람들이 그냥 박수치나보다.. 하고 안치고 기다렸는데 진짜 끝ㅋㅋㅋㅋ

배우들도 연기 되게 진짜처럼 잘해주고 사건도 계속 터져서(사건이랄것 까진 없지만;) 시간은 진짜 빨리갔는데...

음... 내가 너무 추리돋았나ㅋㅋㅋㅋ
뭔가 끝에 뭐가 있을 줄 알았어ㅋㅋㅋㅋ

학생주임도 담임도 그 학교운영위원회? 회장 남편도... 뭐 반전있는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영이 아빠가 자꾸 교장자리에 앉길래 올?  교감이거나 학교이사장인거 암시하는 모션인가?  이러고있었넼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 내가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ㅋㅋㅋㅋㅋ

그냥 하는 행동하나하나에 의미부여하려고 난리쳤네혼자ㅋㅋㅋㅋ


아무튼 난 전에
범생이들별로였단 후기에
이게끝? 뭔가 더있을줄알았다
실망이다

라는 후기에 모범생들 회전러인 나는 무한슬퍼했는데ㅋㅋㅋㄱ
지금 딱 그횽 심정임ㅋㅋㅋㅋ

강남이라는 설정과 부모들 직업 태도 등등에서 그냥 너무 현실같았어..

그냥 뉴스보는 느낌...?
뭐 그만큼 현실적이고 씁쓸한 소재고 배우들 연기도 리얼하고 그랬다는 얘기도 되지만..

그냥.. 기대를 너무했나봐
별로네..


그리고 엠나비에 이어서 김광보연출 어줍잖은 웃음코드는 왜자꾸 넣는건지 모르겠다 웃기려면 아예 웃기게 넣던가 아예 진지하게 빼던가..
웃어야되나 말아야되나 이걸 웃으라고 넣은건가 이런생각만 듦..ㅋㅋ...


그리고 에무벌레였던지라
엠나비 생각도 왕창나고ㅜㅜ
무대를 낮게 써서 더 낯설고...

아무튼 그런공연이었다..
예매창보니 자리 너무 남아돌길래
보고와서 꼭 영업글 써야지 했는데 이런글 쓰게돼서 매우 안타깝고 유감임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