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 낮공 보고 초대당첨되서 콩칠팔 밤공봤어

콩칠팔은 횽들의 후기랑 똑같았어
넘버 좋은거, 연기도 좋은거(특히 화동?) 그치만 제대로된 장면도 설명도 없이
나 너 처음부터 좋았어! 하는게 읭스러운거 등등

그치만 난 한번쯤 더 보고싶고
보완되서 재공 올라왔으면 좋겠다고 느낌



그리고 풍 낮공! 이걸쓰기 위해 로그인을 했지 ㅋㅋㅋ



난 원래 눈높이가 맞아야되서 5,6열을 좋아함 그리고 한눈에 무대보는것도 좋아서 값이 싼 2층도 잘감
근데 워낙 풍은 앞열진리소리를 많이 들어서 너무 앉아보고싶은거야!

걔다가 난 섭범만 봤음
그 다정함과 아련함의 빠져서 다른 열과 담이는 못볼것 같았음 그래서 섭범막공=풍월주 자체막공 이었는데
후기를 보면서 점차 성민사담과 율열이 궁금해지기 시작함

결국 산책을 통해 오늘꺼 c열을 겟했고 많은 고민끝에 결제를 했었지
그리고 난 얼마 남지않은 풍을 돌아야겠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섭열세상엔 열과 사담이 있는 느낌이었는데 율열은 자기 자신도 안존재하는거 같았음 그냥 사담뿐인 느낌.

율열 겁나게 이기적이잖아!!!!!!!!!!!!!!!!!!!!!!!!!
곰이한테 물 양보 절대 안하고, 비즈니스마인드만 충만해가지고 아침에 불려나갈때 피곤한티 팍팍냈으면서
막상 여왕만나자마자 백허그나 날리고.

근데 왜 담이한테만 배려돋냐?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죽어도 물 못 떠오게하질 않나
여부인진부인한테서 담이 구해주고 운루쎄오한테 혼날때도 안듣고 담이만 쳐다보구....


내가 특히 낚였던 부분은 술에 취한 꿈 맆이후였음

떠나자고 말할때 억지로 웃더라 ㅜㅜㅜ 안절부절하면서.
담이가 거절하면 어쩌지? 담이가 싫다고 하면 어쩌지? 그게 느껴짐
근데 담이가 기다릴게 하니까 딱 그때부터 편하게 웃음. 겁먹지말고 나오라면서 ㅠㅠㅠㅠ

야 너 임마ㅠㅠㅠㅠㅠㅠ 누구 눈치보고 살피는애 아니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미니사담!

꽁냥될 때마다 범사담은 애교지수가 날로 업되면서 엄마미소지으면서 귀여워했는데
미니사담은 그냥 웃기고 귀여움ㅋㅋㅋㅋㅋㅋ

근데 율범때 범시는 그렇게 더 애교스러워지고, 섭성때 황구는 섭열이 오냐오냐해줘서 그렇게 자신감 충만이라며?!
보러 가야겠다


막 주정뱅이부심 보여줄땐 웃기더니
열이가 궁에 간다니까 얼빠진거때부터 폭풍 눈물을 짜냈음 ㅠㅠㅠ
앞날이후 옷버리려다 입는씬에서 눈물자국과 콧물자국들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닦아주고 싶더라
그리고 글쓰면서 못난이 표정짓고 울면서 웃을땐 애갸 한없이 가엾고 안쓰러웠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래서 열이가 그렇게 감싸도는건가???





아 진성은 두분 다 너무 애정하니까 좋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유하진성은 율열이랑 붙인거 더 좋아 ㅠㅠㅠㅠㅠ 담이 잃고 미쳐버린 열과 열이를 잃으면서 미쳐가는 유하진성 ㅠㅠㅠㅠㅠㅠㅠ

열이 죽고나서
얼굴을 쓰다듬다가 어깨를 퍽퍽치다가 또 머리를 쓰다듬다가 어깨를 퍽퍽치고
열이의 잔인함에 마지막까지 상처받았으면서도 사랑하는 모습이 참 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냥 눈물밖에 안나옴 ㅠㅠㅠ



그리고 난 비로소 왜 그렇게 앞열에 집착하나 느꼈어

진짜 미친듯이 목이 부러질것만 같고 엉덩이가 부숴질것만 같은데 표정 하나하나가 가슴에 박히는데
나도 앞으로는 모든공연을 볼때 앞열에 집착하게 될것만 같아

그리고 집중 굳! 배우따라 고개 돌아가는거 빼고는 안움직이게 되더라 다들 그러니까.
심지어 암전때조차도 ㅋㅋㅋㅋ


흰천내려올때 바람은 정말 기분이상했음ㅜㅜㅜㅜㅜㅜㅜㅜㅜ 바람 맞으면서 제일 많이 울었음
그 바람맞겠다고 내가 전에 갤에다가 c열도 바람느껴지냐고 물어봤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열도 앉고싶다
그치만 어차피 내 자리는 없으니까

남은공연 남은자리에서 열심히 도는걸로 만족해야겠다




결론은 이제야 느꼈다고 풍월주 전캐가 옳은거.
진작 안본거 후회하고.

콩칠팔이 아니었다면 밤공 현매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