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보..싸에서 비주얼 쇼크!!(싸 프로필 참고요망ㅋㅋㅋㅋㅋ)하고,
쓸을 보러 갔는데..대판 싸우고 나왔었거든ㅋㅋㅋㅋㅋㅋ

노래를 좀 급하게?랩?하듯이 해서 계속 '뭐라고...?'하면서 본 기억에
블은 마느리로만 돌다가,송안나 막공을 놓을 수가 없어서 봤는데..
대 화해!!!

딱 등장하는데 비주얼이 정말 작업실에 틀어 박혀 사는 예술가 같애ㅋㅋ좀 초췌해 보여서 더 그랬어..
가끔 딕션이 좀 특이하다 싶은 부분은 있었는데,감정이 좋더라ㅠㅠ
송안나랑 케미도!!!이런 다정한 남자!!!(곡예 들어가기 전 송안나한테 "괜찮아?"하는데 내가 설렘....)

칼씬은 생각보다 그저 그런데...?하고 방심하는 도중
늘보 칼 놓고 손 벌벌 떨면서 뒷걸음질 치다가 한스가 붙잡으니까 구역질하는거 보고 폭풍눈물ㅠㅠㅠㅠ
"형,나 무서워"할때도 완전 무너지는 느낌??
마느리가 울기는 더 많이 우는 것 같은데,무너지는 느낌은 늘보가 더 심해..ㅠ
한스 말하는동안 요나스 붙잡고 서있는데도 요나스 없으면 바닥으로 쓰러질 것 같았음..
간만에 블 보면서 엄청 울었다ㅠㅠㅠㅠㅠㅠ

어제 정안나랑 싸웠음+송안나 막공이라서 그랬는지
안나 멘붕씬에도 아렁허롸어ㅗㅇㄹㅠㅠㅠㅠㅠㅠ그라첸 이 ㅅㅂㄻㅠㅠㅠㅠㅠ
(근데,헤르만이 '멈춰,멈춰 이 개자식아!!죽여버릴거야!!'하는데..너무 소녀?애기?처럼 말해서 뿜을뻔..다시 보더라도 그부분은 위험구역이야...)

멘붕멘붕하다가 '동의합니다'씬에서 감정 추스리고
커튼콜때 열씨미 박수치는데 환호성 나오니까 송안나 우는거 보고 나도 같이 울 뻔ㅠㅠㅠㅠㅠㅠㅠ
가지마요 송안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낼 준비가 되지 않았엉ㅠㅠㅠㅠㅠㅠㅠㅠ가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리 내취향이 아니라도 번점은 보러갈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