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후.. 다리 후달려서 근처 카페에 좀 앉았는데 생각이 많다.
첫공 막공은 꼭 끊어야하는 성격이라.. 첫공 테푸 끊었는데.
히게 뭐야 ㅜ

은언니는... 노래는 쨍쨍 참 잘하는데....연기가 대략.....ㅜ
눈감고 넘버만 들으면 노래 자체는 참 좋은데.. 여전히 경직된 표정과 연기.
뭔가..특유의 타고난 성실함과..대쪽같은 은언니의 성격이 연기까지 경직시키는걸까..하는 생각이...관극 중에 들었다--;;;
나 원래 공연 중에 딴 생각 잘 안하는데...쩝.

은케니는 참 좋았는데.. 모촤에서는 3번 연속 여전히 화해가 안돼. 이상해..
그냥 내 느낌이겠지. 좋은 횽들은 좋았을테니까.
내운명은 참 좋았다ㅎㅎㅎ

바다콘스는 원래 목소리부터 내 취향아니라.. 연습때 횽들이 거의 괜찮다는 평이라
본무대 보면 그래도 괜찮겠지 했는데.. 좀 별로.. 선아콘스 자꾸 생각났고...
그래도 아주 시망은 아니고. 로딩되면 나아질 거 같아.

가장 좋았던 건 정열파파와 황금영숙님.
정열파파는 NTN 생각도 나더라. 다른 듯 하면서 비슷한게.. 참..아부지 같았어.
재연 때 정열주교는 그냥 그랬는데. 레오폴트가 훨씬 잘어울려.
황금영숙여사는.. 더 말할 것도 없다. 이 분 아니면 황금별 이제 누가 부르지.......;;;

민옵은 언제나 그 튼튼하고 울림좋은 성대로 ㅋㅋㅋㅋ 뽕빨날리게 잘 불러줬고.
가끔 너무 음정생각안하고 막부른다 ㅎㅎㅎ싶은 때도 있는데. 그래도 민옵은 민옵이라 그냥 좋아ㅎㅎㅎ
오늘도 멘붕의 연속이다가 민주교 노래 듣는 순간 마음의 안정을 찾았음.
갠적인 취향으론 윤주교가 쪼끔더 취향인데... 윤주교도 얼른 듣고 싶다.

탕옵은 재연모촤땐 은근 나랑 많이 못만났는데. 엘리 때 원없이 만나고.. 요번에 또 만났는데
재연때랑 비교하면 참 많이 컸다 싶더라 ㅎㅎㅎ
역대 아마데 중에 탕아마데가 최고. 마지막춤 깨알같이 귀여웠음 ㅋㅋㅋ
진짜 스타성있어..

하ㅜ 담 잡아놓은게 트촨데... 나 쪼끔 자신없어진닼ㅋㅋㅋㅋㅋㅋ

글고 세종 음향.. .평소엔 좋다고 느꼈었는데.. 오늘은 뭔가..미묘했음.
극장 자체의 음향은 나쁘진 않았고...
극 진행 중 자잘한 실수들은.. 뭔가 앰개 음향팀?의 로딩 문제인가;;싶은...
1열 중블이었는데 음향은 난 괜찮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