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전김 몹시 너덜너더러너덜.

침치미니에서 대현시 또 혀엉 하면서 토로한테 달려들었는데 이번에 받아낸 토로. 너 엄청나다...이런 말하고 크크 웃음ㅋㅋㅋㅋㅋㅋㅋ그런데 늘보가 똑같이 팔번쩍 펼치더니 발 콩콩하면서 혀엉~~하니까 다 싸악 굳어지고는 무시. 뻘쭘한 늘보. 토로가 다시 크큭 웃으면서 침치미니 시작ㅋㅋㅋㅋㅋㅋ

대현시가 정안나 미니까 토로가 잘했어 이거 하고 안나 일어나서 의자가면서 넌 정말 엄청나...이랬음ㅋㅋㅋㅋ기ㅋ

자야된다고 하니까 대현시 팔 쭈욱 내밀어서 많이 엄청 아파요 이러고 메리가  다 나았다 그러니까 자리로 돌아가면서 팔 문질문질하다가 뽀뽀함. 굿나잇인사할때 헤르만 안나 같이 꽁냥거리는건 없더라. 그냥 헤르만이 눕기 직전에 안나 슬쩍 보는 정도.

칼질멘붕씬은 헤르만이 파워난도질을 해서 박사시체가 찢기는건지 헤르만이 날아가는지 헷갈릴정도였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정신 못차리다가 토로가 진정시키니까 구역질하면서 토해냄. 그걸 토로가 닦아주고 안아서 토닥이는데 늘보 정신 오락가락해서 약간 더 달래줬어. 그리고 요나스한테 가서 니가 한거 아니라고 하는데 이때도 오른손 뒤로 떼어서 안보이게 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대망의 정안나. 내가 두번째 보는건데 딱 일주일전에 봤거든. 근데 되게 좋아졌다. 표정도 그때보다 다양해진것 같고 디테일들도 더 늘었네. 요나스 토닥토닥이고 챙기는것도 다정하고 놀라거나 슬픈 부분에서 기승전결이 있달까. 뭔가 무서운일->두려워서 떤다->당한거나 겪는다->멘붕오열의 반복정도 되는것같아. 처음 봤을때보다 훨씬 좋아진것 같아서 오늘 꽤 만족. 특히 기억의 방 거의 정면에서 봤는데 그 공포심에 눈동자 덜덜 떠는거나 치마 닦아내는 격함도 좋았어. 다만 그 감정선에서 너무 또렷히 보이는 속눈썹은 좀 에러다. 근데 울때 예쁜 정안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면쏭할때 비쥬얼케미 괜찮은데 다가가려하면이랑 곡예는 약간 아쉬운 정도. 내가 익숙해진건지 좋아진건지 좀 헷갈리지만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내가 납치했어와 요나스 애드립에 빵빵터지더이다. 관크는 딱히 못느꼈고 안내방송은 토로였어.

아 오늘 토로 감정과잉이 있었는데 운선안나도 눈물폭발이었고 대현시랑 늘보도 무너져서 그런가 전체적으로 멘탈 너덜너덜이었음.

기억나는건 일단 여기까지ㅋㅋㅋㅋㅋ


From dcinside app for Andro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