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괜찮게 봤음.
그러나 극장 규모가 너무 크다싶긴하다.
앙상블도 너무 많고, 덕분에 쓸데없는 씬이 많은 느낌.
그러나 감성은 제대로 촉촉해지네..


요정님.
뭐 말이 필요없음. 로딩 필요없음.
요정님이 너무 인우같아서 소녀는 어떤식으로 표현할지 궁금

다만 노래 고음 부를때 몸 젖히면서 힘쓰는거 종종 보이는건 살짝 아쉽.
미도배우랑 잘어울려. 근데 유하배우랑은 상상이 잘 안된다.



미도배우.
잘했음. 영화속 이은주같은 아련한 분위기는 없는데 요정님이랑 잘어울려.


소호.
비중큼. 2막은 현빈 인우얘기가 중심이야.
쓸때 데였었는데 많이 늘었어!
늘었다는거지 잘한다는건 아님. 그치만 쓸보다는 나아 노래도 연기도.
마지막 씬에서 울먹울먹 하는데 찡하더라.
이미 관객은 안보이는 각돈데 요정님이 토닥토닥 해주는거 봤다.



상은배우야 늘 꾀꼴꾀꼴. 역할이랑 잘어울려.

성일배우는 비중 안타까움ㅠ 앙상블이야 그냥..
깨알같이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딴소리지만 벤들라, 오토, 한센이 교복입고 같이 나오니까
미친듯 싸가 그립더라.
중간중간 싸 소환하는 씬도 있고.


무대는 휑한데 쓸데없는 소품 등퇴장이 너무 많아.
그거 직접 일일히 배우들이 하는거 몰입 방해됨.


넘버는 그럭저럭 굿.


영화 그대로 재현하다보니 슬로모션, 제자리 달리기 있는데
좀 웃김.



정리하면 대박은 아니지만 망작도 아님.

그러나 머글용은 아님. 망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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