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니마ㅠㅠㅠㅠ닥찬이다 연기며 노래며..ㅠㅠ 수요일의 그날 나도 샤롯데에 있었는데 요정바고를 못본게 너무 아쉽다... 어쩌면 신의 한수가 될 수도 있었겠단 생각을 오늘 요정인우 보면서 했음ㅠㅠㅠ

그리고 갓센의 사랑스런 미도찡을 1막 내내 봐서 넘 좋았고.. 앙상블들 최고~ 싸로리들이 보면 좋아할듯..

정촤도 우려보다 잘함ㅎㅎ 난 노래 괜찮든데.. 연기는 아직 로딩 안됐지만 첫공을 감안하면 깔 정도는 아니었음



근데 그 이외에는 나 모촤만큼 헬게열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갤반응은 대체적으로 좋네ㅋㅋㅋ 나만의 씨왓이라도 일단 끄적여봄

아니 크리에이티브팀들아ㅋㅋ 이 작품이 블쾌에 어울린다고 생각함? 충무블랙정도가 딱 좋아보이는데.. 캐치미를 안봐서 처음 가봤는데 이렇게 큰줄 몰랐네.. 오늘 텅텅 비어서 그러지 더 몰라도 느낌은 가로가 엘지보다 더 긴것 같았어

아니 욕심이 컸으면 잘하던가.. 연출 누구냐 싸우자ㅋㅋㅋㅋ 무대감독 뭐냨ㅋㅋㅋㅋㅋㅋ

내가 뭐 화려한 무대만 취향이면 말도 안함.. 미니멀하게 생략한 지바고 무대도 물고 빨았고, 풍월주 철골크리도 참았다구ㅋㅋㅋ 파연 무대도 그렇게 휑한지 모르겠든데 나 눈높이 존나 낮아요ㅋㅋㅋ

근데 이건 뭐 배우들 연기를 집중하게 하는게 아니라 현실입갤 지수만 높여주고ㅠㅠㅠ 걍 휑하게 두긴 민망한지 미닫이 문처럼 왔다갔다 하게 해놓고ㅋㅋㅋㅋ 특히 한쪽에서 인우책상+ 한쪽에서는 침대벌떡씬에서 진심 육두문자ㅋㅋㅋ 아ㅋㅋㅋ 그 씬 태희 인우가 던지는 대사가 너무 아름다워서 아깝드라.. 번점 원작 애도드림...


1막보고선 아... 좀 더 기다려보자 했는데.. 난 차라리 1막이 더 좋았음

넘버도 그닥~ '만약에' 예습하고 가서 그 넘버 나올때 감동 좀 받았으나 한평 남짓한 이불연출 때문에 반감됌.. 근데 2막에서 만약에 나올 때는 앜ㅋㅋㅋ 씨바 이게 뭐야 욕함ㅋㅋㅋㅋㅋㅋㅋ

기다려 혹시 늦어도~~ 미도찡 목소리 넘 좋아서 이 넘버 기억나는데 이것도 1막만 좋았음ㅋㅋㅋㅋ 2막에서 자전거+런닝머쉰 헬스장 연출때문에 이 넘버도 휘발........


재관람 의사 없고, 한번 더 잡은 것도 취소할라 그랬는데 포토북이 영업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하태희도 볼겸 걍 갈듯.. 

빡쳐서 미친듯이 극장을 빠져나오느라 엠디는 볼 생각도 살 생각도 못함



여튼 내 느낌은... 바굥호 의욕은 앞섰지만 작품에 돈은 쓰질 않았습니다....... 이 좋은 배우들 가지고 너 무슨 짓을 한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