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에 섭법구로 프리뷰보고 넘흐 좋았는데
학생이라 돈이 없어서 후기보고 친구들한테 폭풍영업하며 지내다가
겨우 다시 돈 모았는데 내 사랑 섭범은 이미 오래전에 막공ㅜ
섭성을볼까 율범을볼까 한참 고민하다가 역시 아련한 범사담!! 하며 오늘낮공잡았는데
어제 급 캐스팅 바꼈다는 문자 받고 ㅇㅓ...?????? ㅎㄹ 섭열이라그여???  
그럼 내 사랑 섭범구?!?!?!!!!
 (율열 얼른나아요)

완전 선덕선덕선덕하며 오늘 공연봤는데 허루ㅜㅜㅜㅜ
공연을 마니 못봐서 덕은 아니고 덕과 머덕사이의 경계 그 어느쯤에 있는 햏인데 진짜 내가 글케 오열하며 본 공연은 없었는데 진짜ㅜㅜㅠㅜ
섭법 풍 낮공ㅜㅜㅜ!!!
전엔 I열에서보고 오늘은 D열에서 봤는데 가까운만큼 표정도 더 잘보이고 뒤에있을땐 잘안보이던 눈물도 다 보여서ㅜㅜㅜ  
언래 이길에서 터져서 이길 없어서 오늘 안울듯? 이랬는데 안울긴 찌밤 머이 안울어ㅜㅜㅜㅜ

앞날 부를때 맨아래서 혼자 조용히 슬픈눈하고 오르락 내리락 쥐죽은듯이 숨쉬고 있는 범사담 가슴 보고 울컥
부르지못하는 이름에서 둘이 맞잡고 먹갈때 범사담이 또 아련파워 쏴서 두번째 울컥
술취꿈 리프라이즈에서 허밍안해주고 가만히,지긋이 범사담 눈 마주치던 열이보고 또 울컥
그러다가 너에게 가는길 할때 나 완죤 빵터져서 미친뇬처렁 꺼이꺼이 울었다
관크될까봐 조인성소환ㅋㅋㅋ 진짜 손꾸락 깨물어가며 울음소리 참았다ㅜㅜㅜ
눈에서는 눈물 주륵주륵하다가 담이 뛰어내리고 열이가 정신이 반ㅅ쯤나가 담이 찾는거보고는
이미 내눈이 내눈이 아니여 이건 뭐 아오
주륵주륵을 넘어서 뚝뚝 바닥으로  무릎으로 눈물비가 내려왕ㅜㅜㅜㅠㅜ
처음봤을땐 그냥 담이 뛰내리고 이길에서 초큼 운건데 이건 뭐...
글고 궁고미도 오늘 너무 슬프게 울어서 마음이 안좋았음ㅜㅜㅜㅠ
아효 근데 내가 궁고미보다 더 많이 더 서럽게 운듯ㅋㅋㅋㅋ
눈물콧물 질질 짜고 꺽꺽거리고있으니 같이보던 친구가 혀를 끌끌차면서 휴지주더라
겨우 진정하고 죽음으로 널 안으면에서는 또 내가 니아이 가졌다 하는데 열이 반응 보고 화내는 진성여왕
한낱 불쌍한 여인으로 보여서 또르르 눈물이 기어나오넹
이름불러달라했을때 담아 다시 담아 다시 담아 그때는 완전 열에 몰입해서 이성의 끈을 놓고 울었음...
마지막에 열이세계에서 오늘따라 유난히 밝고 예쁘던 글고 거만?ㅋㅋ하게 마저 미쳐볼까하는 담이왕을 보고
눈물은 나는데 입만 존나 웃는 이상한 표정지음...


결론은 내눈 퉁퉁부었다
아 결론이 이상해 이게 아니고
진짜 하고싶은 말은 오늘 풍 낮공 자체막공이자 자체레전ㅜㅜㅜ
글고 나한테 섭범은 진리라능거1.. 어헝

p.s. 아 마졍 나 프리뷰때 원영진성의 그 히스테릭함과 열이에대한 애잔함 뒤섞인게 짱좋았는데
두달 텀사이에 왠지 악만 남은 힘빠진 그런 .. 느낌이였서ㅜ

힁힁 짤은 친구한테 풍 영업했더니 슥슥 그려서 나준겅...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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