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ㄱㅎㅅ, ㅅㅎㅈ 나오는 영화 보고
어린나이에도 작품이 주는 여운에 시달려 몇번이나 비디오 빌려봤던 기억이 남아있어서
(가만보면 어렸을 때부터 회전문 기질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까지도 애정하는 작품 중 하나인데,
몇년 전에 한중합작으로 드라마도 나왔었잖아.
ㅈㅈㅁ, ㅂㅈㅇ 주연에 중국 로케로 엄청 돈 들여서 찍었던 걸로 아는데
편성이 자꾸 미뤄지다가 찍은지 2~3년만에 간신히 스브스에서 금요일 드라마 편성 받았었지.
그나마도 30부작을 십몇부작으로 줄여서 내마음 아프게했던..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혹시 이 드라마 오스트 들어본 횽 없어?
오케스트라랑 국악 악기 써서 엄~~~청 내 취향이었단 말야
지금도 가끔씩 오스트 그냥 들어보기도 하는데 그때마다 애절한....
내 가슴을 파고드는.....무언가가 있어ㅠㅠㅠ

특히 오프닝 Love is....랑 야상곡(설리ver) 시간되는 횽들 이거 들어봐봐 강추!!!

솔까 스토리는 요즘 시대 관점에서 보면 약간 식상할 수도 잇는데
(원작만화는 90년대 말에 나왔었지)
그렇다고 그냥 묻히기는 아까운 작품같아서ㅠㅠㅠㅠㅠㅠ

영화도, 드라마도 그닥 흥행에 성공한게 아니라서
뮤지컬로 제작될 가능성은 더 적지 않을까싶은데,
게다가 비천무 원작만화 작가의 다른 작품 불의검을 뮤지컬로 만들었었다며??
이건 어땠나모르겠네, 그땐 머글이어서.;;;;;

글이 길어졌네;;;;
아무튼!!
비천무를 뮤지컬로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소극장보단 중극장에서 올리면 딱 좋을 것 같은데.......
불가능하려나.........................ㅠㅠㅠㅠㅠ

ㅎㅈㅇㅇ 내가 돈이 많고, 연출능력있으면 직접 제작하고싶다. 뮤지컬 <비천무>.......



네이버 책검색해서 긁어온 줄거리
가난 속에서 삼촌과 함께 유랑하는 진하는 하북성 산매현의 한 마을에서 한족과 몽고족의 혼혈인 설리와 운명적인 만남을 갖는다. 서로를 깊이 사랑하게 된 두 사람이지만 잔혹한 이별을 맞이하게 되고, 하지만 설리는 아버지에게 한족인 남궁준광과의 결혼을 강요당한다. 한편 삼촌이 죽은 후 출생의 비밀을 알게된 진하는 복수를 다짐하며 검객으로서의 실력을 닦는다. 가혹한 운명은 설리와 진하를 원수지간으로 재회하게 만들면서 그들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