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종일반 하는데 낮공때 잘하는구나 싶긴 했지만 이상하게 집중이 안되더라고.

심지어 살짝 졸립기도 했어.  잘하는데 왜 이러지 싶으면서도 잠깐 잠깐 딴세계ㅋㅋ

심지어 갤 관크 잘 안먹는데 한스가 기둥 잡고 돌리니까 혼자 현커가 그 밑에서 손잡고 돌려지는 환상까지 ㅋㅋ

그래서 밤공 괜찮나 혼자 걱정했어ㅜㅜ 집에 가는게 나으려나 싶기도 하고. 게다 낮공은 앞열쪽인데 밤공은 2층이었거든.

결과는 지금까지 본 것 중 최고ㅠㅜㅜㅜㅜ 오히려 더 잘보이고 그동안 안보이던 장면까지 보임. 답답했던 시야가 확 트이는 기분까지!

침치미니때 토로가 안나대신 밀쳐지고 삐진거나 마느리 안아준거 넘 좋았고 마느리 애처럼 손으로 입가리고 울던것도 울컥하고 정안나 손떨림 위에서 잘 보여 멘붕 대현시 대하장편 등등 기억할게 너무 많은데 휘발되지 않았음 좋겄다 기억해야 해 이건 ㅜㅜ

그리고 무대인사 진짜1시간 해주지ㅠㅜ 토로 귀요미~  블 세미막은 개념이었다!!  글고 마느리는 왜????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거야???  무대인사에서 폭탄 던지고 어디가!!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