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츄어끝나고 커텐때문인지ㅋㅋㅋ 정한스 자리에 늦게 앉음ㅋㅋ 앉자마자 일어나서 회전무대 올라가는데
발을 걸치더니 굉장히 힘겹게 올라감ㅠㅠ 여기서부터 눈물 울컥ㅠㅠㅠㅠ

사건정황때 
메리가 난 죽이지 않았어요! 할 때 비웃는듯이 입꼬리가 쓱 올라가던 정한스
칼 들어서 보더니 뭔갈 찌르는듯한 행동하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깜놀ㅠㅠ
평소보다 더 떨리는 목소리로 '그녀의 용모, 글씨, 싸인 그 모든 것이 완벽하게 일치했습니다' 말함ㅠㅠㅠ 일치했습니다 이 후 슬픈 표정ㅠㅠㅠㅠㅠㅠ 

왜그래요나스후 
요나스의 모습을 보고 놀란 강헬만은 주먹쥔 손으로 자기 심장으로 가져가 쓸어내리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기서 또 울커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메리를 기억해때
사탕받아먹는데 정한슼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머리로 헬만 어깨 눌러서 사탕 받아먹으려고함ㅋㅋㅋㅋ 하지만 실ㅋ패ㅋ
헬만 입막고 사탕 받아먹는데 또 손가락으로 헬만 입 쑤심ㅋㅋㅋㅋ 아 쫌ㅋㅋㅋ
침치미니는 레전설 남겨주셨곸ㅋㅋㅋㅋ
한스 먼저 어른으로 돌아오면서 흐느끼는데 평소보다 더 흐느끼면서 울더라ㅠㅠㅠㅠ 오늘 제일 슬펐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직감 후 수첩내용 얘기할때
마느리는 완전 믿을 수 없다는듯이 휘청 ㅠㅠ 책상에 기대어있다가 반대쪽 모서리로 옮겨서 그럴리 없다는 듯 고개를 흔들흔들

사일런트웬즈데이때 
각자 의자에 올라가는거에서 정한스 무게중심 앞에다 뒀는지 의자 덜컹 함ㅠㅠ 깜놀! 다행히 바로 이어감
그리고 목 조르는거 보고 소름돋음.....
내가 요즘에 그 부분 안무때 늘보만 봐서 후기보고 오늘 사일런트 웬즈데이땐 정한스만 봤는데 육성으로 헉할뻐뉴ㅠㅠㅠㅠㅠ 

곡예
오랜만에 듣는 마느리의 곡예 
아 목소리 넘 좋음ㅠㅠㅠㅠㅠㅠㅠㅠ 
마느리는 안나 떨어질때 손을 올리는 타이밍이 늘보보다 늦어서 보는데 혼자 쓰릴함ㅋㅋㅋ
늘보는 안나한테서 손떼는데 떨리는 손이 좋다면 
마느린 안나 조각하고 쳐다보는게 너무 아련아련해서 좋아 ㅠㅠ 

내가 지켜줄게
클때랑 어릴때랑 구분 확실하게 해주는 마느리
괜찮아 안나 나도 있고 한스형도 있고 요나스도 있어 때 어린 목소리 내는거 좋더라
정한스 안나한테 알콜줄때 걱정듬뿍담긴 목소리ㅠㅠㅠㅠㅠㅠㅠ 
마느린 초코가루 받고 초코가루 바를듯이 주머니를 만지작하더니 풀어져있던 4번째 단추를 잠갔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요나스를 볼게 꼭 놓지않을게~ 이때부터 내 눈은 수도꼭지ㅠㅠㅠㅠㅠㅠ

메리유서씨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극중에서도 최고 좋았던 장며뉴ㅠㅠㅠ
의자를 유난히 힘겹게 툭 놓던 정한스
메리 목 조를 때 약간 흔들리던 표정과 왜 왜ㅠㅠㅠㅠㅠ 하며 무너지듯 주저앉은 정한스ㅠㅠㅠㅠㅠㅠㅠ 얼굴엔 눈물범벅
메리!!!!!! 하기 전에 잠시 텀이 길었으뮤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애들한테 유서 주고 안나가 유서 읽는데 어디서 누가 흐느끼는 소리가...
누구지 했더니 마느리가ㅠㅠㅠㅠㅠㅠㅠ 
완전 흑흑 거리며 울고있었으뮤ㅠㅠㅠ
나 멘붕ㅠㅠㅠㅠ 늘보는 여기서 울지않고 예전에도 마느리 안그랬던거 같은데 마지막이여서 그랬나 우는 헤르만 보고 나도 미친듯이 울었어뮤ㅠㅠㅠㅠㅠㅠㅠ 

범행동기때 헤르만이 준 유서 받고 무너지던 정한스ㅠㅠㅠㅠㅠㅠㅠ 
그 전까지 이기적으로 말 내뱉더니 
유서를 두 손으로 꾸기며 울고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때부터 나도 배우들도 정줄놓고 울기시작함 ㅠㅠ

기억의방때 강헬만이 형 형ㅠㅠㅠ 이러는데 고개돌리고 울고만있던 정한스ㅠㅠ
이게 다 형때문이야 대사 내 뱉는것도 힘겨워보이던 강헬만ㅠㅠㅠㅠ
살인때 대현요나스 일어나면서 칼이 저멀리 날라가서 헉 함
정한스 눈이 칼 따라갔는데 차마 주울수없었을듯
헬만이 요나스 형 봐!!! 하며 다리 휘청거리며 무대 올라왔는데 칼 없ㅠ엉ㅠ 한번 휙 무대 보는데도 없ㅠ엉ㅠ 두세번만에 무대앞쪽에 있던 칼 찾아서 박사찌름
찍어내리는건 늘보보다 덜 한데 그 뒤에 멘붕이 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느리 이정도로 멘붕이었나 싶을 정도로 정신 못차리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체를없애때 넥타이 푸는거 드뎌 다 봄!
그렇습니다 넥타이는 똑딱이가 아니였습니다ㅋㅋㅋㅋ
토로 완전 한번에 넥타이 휙 푸는데 박력넘쳤음bbbbb 
오늘 시체를 없애때 유난히 더 성량 터지더라 역시 한스는 고음담당ㅋㅋㅋㅋ
메리 등장하고
한스가 이제 우릴 어떻게 할거죠? 하는데 메리가 뭐? 라고 물으니깐
정한스 빡쳐서ㄷㄷㄷ
당신은 우릴 감시했었잖아!!! 하는데 내가 다 무섭더라....
메리가 안나한테 가는데 그땐 늘보는 요나스 눈 가려주는데 마느린...... 너무 울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오늘 마느리보고엄청 울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최면송때 
안나랑 손 모아주며 기도하는 마느리ㅠㅠ 계속 미안해 미안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 쓰러질때 마느리는 안나가 쓰러진걸 확인한 후 쓰러지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정한스랑 대현요나스 거의 같은 포즈로 쓰러져있는거 보고 또 울커규ㅠ 

마지막
정한스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불ㅎ... 불행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동행하겠습니다... 너무 눈물나더라
각자 모서리에서 마주보던 아이들
한스와 요나스는 서로를 보고 웃고 
안나와 헤르만은 그저 바라보고있었어..

아 쓰다보니 길어졌네ㅠㅠ 아 내가 극세사를 쓰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파워집중함ㅠㅠ 
내일 오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리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