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 없어져도 몰라ㅠ
감성돋거든,, 이게 그렇게 만드는거더라..
나만 그런게 아니더라니깐ㅠ

암두 관심없고 다들 지겨워하지만
어디 남길덴 없고  막공이니깐 ㅠㅠㅠ

지나간 공연은 돌아오지 않는다,
지나간 캐슷은 다시오지 않는다는 공연계 진리 랬나

08.02  드뎌 막공

개인적으론 풍월주 초연을 미니담 빼고(ㅠ) 전캐 찍었다는데 의의를 둔다.
모든 페어, 모든 배우가 많은 구멍을 메우며 덕후들 뿐만 아니라 나 같은 머글들도 최애작으로 회전문을 돌게한 초연 풍월주였다.

배우빨로 메운 구멍들을 좀 더 채우고 너무 좋은 넘버들로 지킬이 '지금 이 순간'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대중에게 알려진 것처럼 언젠간 꼭 더 유명해져서 대극장에 올라 좀더 화려한 운루와 단체 검무를 보게 됐으면 한다.
그럼 난 초연의 전설을 목격한 위너로 남으리ㅋㅋㅋ

소극장에 배우 눈물과 눈빛,손짓에 설득 당하면서 진짜 뮤지컬에 매력을 알게된건 자랑,  이 영향으로 1열 덕후가 된 나를 발견하게 됐으니 입맛만 더 까다로워져 버린건 안자랑;

잊지못할꺼다
첫 등장 부터 눙물 한바가지로 내 앞에서 날 숨 멎게 했던 나쁜 남자 초딩 율열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 베테랑 연기자, 너가 곧 사담이었던 범사담
여왕을 위로하는 넘버에서 진정 안타까운 여인을 다독이던 다정한 율이 섭열
자체 첫공에서 너무 큰 감동과 여운, 멋진 넘버 소화로 재관람을 하게한 내 최애정 진성 유화진성
열이에게 고개숙이고 바닥에 엎드려 눈물 흘리며 너가 아니면 나에게 아무것도 없다 라고 절규하던 원영진성

응, 평생 잊지 않을꺼다
아니, 평생 못 잊을꺼야

나중에 돈 풍 회전문이 어떻게 다시 평할진 몰라도 좋은 기억으로 살면서 꺼내 봐야지

풍 막공 양도한 횽이 보기전에 고맙다고,
보고나선 고마웠다고  문자왔는데
흐어어엉ㅠ아니예요오ㅠ
제 표가 횽한테 가서 더 다행이예요

완죤 쩌리석이었는데 완죤 고마워해서 막공 아쉬운 내마음 자체 애도.
풍은 여러모로 유종의 미를 주며 끝이..났다ㅠㅠ  흐어어엉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