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나물에 그 밥에 지쳐서 탈덕하려고 발을 살짝 뗐는데
아직은 애정공연이 많고 라이센스 초연도 많아서 완전히 발걸음을 돌리진 못하고 있었는데
저런 병신같은것들이 똥을 추가해주니까 자동으로 발이 앞으로 나간다.
갤 병신종자 많은 것도 맞는 말이고 키보드 워리어도 맞는 말이고 다 맞는 말이지만
연뮤는 그래도 돈만있으면 언제든지 가서 즐길 수 있는 덕질이고
연뮤배우는 연예인이라고 안느껴지니까 가깝게 느껴지고  더 집착하게 되고 더 빠지게 되는
덕질인건 맞지만

내가 이 구역에 호갱이요, 통장 바치오라다!!! 하는 거랑
내가 돈 쳐 갖다바친 기획사나 배우나 관계자들이
너네 이 구역에 호갱이요, 존나 털어먹어야지!! 하는 거랑
완전 다른 거거든!!!

대극장 빕은 할인 받아도 10마넌넘는데
맨날 가다보니 십마넌이 우스워졌지
십마넌 진짜 큰 돈이거든
한달에 공연 한편만 보는 것도 아니고!!!
비싸도 스트레스 풀고 자기위한 삼고 용기를 얻고자 살아가는 낙이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덕판에서
이건 뭐 돈은 돈대로 쓰고 자존심은 자존심대로 뭉게졌어

관계자 부심 쩌는 것들의 트윗 팔로워들은 관계자가 몇이나 될까 9할이상이 팬들이나 덕들이라고 생각되는데
뻔히 그런걸 알고 있으면서도 보란듯이
난 너네같은 애들 잘알아, 한심하다는 투의 멘션을 꺼리낌없이 남겼다는 것은
감정에 치우쳤네 비굴하네 핑계이기이전에 인간에 대한 존엄성이 없다고본다나는
물론 매니아라는 핑계로 공연을 좌지우지하려는 오지랖넓은 사람들도 있지만
그런걸 뭉뚱그려서 너네가 좀 유별나잖아라고 취급하는건
덕들을 등급아래로 취급하는거 같아 이제 진짜 지치고 힘들다

저시키가 말하는건 내가 쫌 잘못한건 아는데 존나 오바하네라는 뜻인거같은데
시키야 쫌 잘못한거 아니거등

단순해서 잘해주면 고맙고 못해주면 승질나는건 맞는데
내가 갖다바친 돈이 있는데 씨발 가식으로라도 잘해줘야하는거 아님? 욕은 뒤에서 못듣게 느네들끼리 지껄이던지!!!

연뮤가 상업예술이라는 사람들있는데 점점 예술은 빠지고 상업만 남는거같아서 토나올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