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와 말하는건데..
지난주말 지바고페어 번점보러 홀로 블퀘를 갔는데 말이지
뭐 늘 그렇겠지만 난 어쩌다보니 또 홀로 앉은 남덕..

내가 제일 싫어하는 상황은 뭐냐면 ㅋㅋ

머글커플녀/머글커플남 (((((((나))))))) 머글커플남/머글커플녀
이렇게 앉는거거든 ㅠ 일단 기본 머글커플관크가 양옆에서 스테레오로 날 해치는건 물론이고,
보통 커플들은 옆자리에 남자가 있는경우 그 옆에 여친 안앉히잖아. 방어랄까 매너랄까.. -_-;
일단 그렇게 앉으면 쫍아! 쫍다고!!!! ㅋㅋㅋㅋ 최악의 자리를 염려하며 갔는데..

일찍 들어갔더니 양옆에 아무도 없음 ㅎㅎ 누가앉을까 걱정하고있는데
양쪽 옆에 여덕이 앉았어 우왕 헤헤헤헤

여덕 ((((((나)))))) 여덕 요렇게 앉으니까 완전 최고더라 ㅠ
3시간 내내 옆에 아무도 안앉은듯 한 쾌적한 관극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논 앞자리에 커플이 극 내내 기댔다가 수그릿다가 속닥꽁냥거리며 빡치게 햇지만

옆에 안진 누나들땜에 햄볶햇습니다.
담에 또만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