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고든이 생일 때마다 아빠가 강제선물ㅋ해줬던 인형극이 아닐까?! ㅋㅋㅋㅋㅋ

나도 폴처럼 고든이 우울증에 걸린 불운한 천재라고 생각하다가

프레이저가  9살이 저런 글을 쓰는게 가능하냐고
그리고 9살부터 19살때까지 글이 다 비슷비슷하다고.
어떻게 이게 가능하냐고 막 화내는데

진짜 그런거야.. 10년이란 세월인데 9살에 하늘정원을 썼던 애가
19살에도 비슷한 수준의 글을 썼을까 싶고

왕이 슬픈 소녀를 있는 그대로 놔뒀다면 하고 후회하는것처럼
프레이저도 고든을 있는 그대로 그냥 내버려둘걸..
후회하는 거라.. 일단 고든을 제일 있는 그대로 본 사람같아서
신뢰가 가다보니..


맨처음 하늘정원 얘기시작하면서도..
고든이 하나 기억나는 거 있다고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쓰긴 쓴거지. 자기손으로..
지어내진 않았을뿐...  근데 이렇게 생각하니까 더 슬픈게.

프레이저와 같이 어울리면서 고든이
아예 이미지가 글쓰는 애가 되어버려서
밴드도 프레이저때문에 들어갔지만
작곡도 맡게 된거같그등...

근데 가사가.... 내일 가지고갈 숙제만큼이나 두려워...ㅋ....

천재치곤 좀 유치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어..ㅋㅋㅋㅋ
사실 고든한텐 멋진 글을 지어낼 능력이없는데
작곡 을 맡게 됐고 어찌어찌 해놨더니
다들 가사 거지같다고 하고
근데 고든은 말도 못하고. 프레이저와 함께
그 밴드안에 있기위해서 더 노력하고. 밴드에 더 목메달고....
하늘정원 속 금을 잔뜩 두른 소녀같이.

고든이 너무 불쌍하게 느껴짐.... ㅜ ㅜ..
새벽에 나쁜자석 글이너무 많아서 잠 다깨서 쓰는
그냥 개상플 글임...ㄲ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