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을 속이고 장자권 훔친 벌로
외삼촌에게 사기 당해 14년이나 무임금 강제 노동하는 야곱
그 야곱이 사랑하는 부인이 라헬이고
라헬의 적장자가 요셉..
아빠가 자주색 코트도 입혀줄 정도임-당시 자주색은 왕이나 입던 것-
그런데 요셉이 꿈 두 개를 꿈

1. 형들이 묶은 노적가리가 내 노적가리에게 절 하더라
2. 해와 달과 열 두 별이 나에게 절 하더라

안 그래도 편애에 빡도는 형들은 이 꿈에 더 기분 나빠
동생을 노예로 팜
참고로 이건 막장 드라마 얘기가 아니라 성경 이야기

요셉은 노예로 가서 보디발이라는 관리 밑에 감
중간 관리자 정도가 되었는데
보디발 마누라가 꼬심
거절하니 빡친 마누라년이
저 놈이 날 건드리려 했어 하고 누명 씌움
보디발 요셉 감옥에 넣음
혹자는 그냥 감옥행인 걸로 보아 보디발도 마누라의 부정을 알았던 것으로 보고 적당히 처리할 생각이었던 모양
감옥에서 간수 보조 겸 죄수 짱으로 지내는데
두 죄수가 꿈을 꿈
한 사람은 술 따르는 사람 파라오 앞에서
다른 사람은 제빵사
요셉 해몽
술 따르는 사람은 3일 후 죽고 제빵사는 3일후 나간다
정말 꿈대로 됨
몇 년 후
파라오가 이상한 꿈을 꿈
해몽할 사람이 없음
제빵사가 요셉을 기억하고 이야기함
요셉 왈
7년 풍년 뒤 7년 흉작이니 알아서 준비하세요
그 말 듣고 하는데 정말 흉년
요셉은 총리로 승진..
그런데 가뭄이 이집트에만 온게 아니어서
가뭄에 지친 형들이양식사러 옴
그 담당자가 지 동생인줄은 꿈에도 모르고
요셉은 형들 몇 번 골탕먹이고 자기 정체 밝히고
아버지까지 모셔와서 산다는
나름 훈훈하지만
중간에 막장 내용 섞여 있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