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오늘은 진짜 종일반 한 나를 칭찬.

문프 뭐야 감정선 미치는 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낮공때 장례식씬에서 너무 격해져서 나중에 보자...이거 하기전에 야 이 씨발새끼들아...였나. 하는데 흠칫했음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리고 마지막 꽃비때 올려다보다가 서럽게 울고 그 다음에 꽃비에 손을 뻗는데 하늘정원에 그 부분 표정이랑 겹쳐보여서 더 슬픔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ㅠ

그리고 규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변화가 필요해 하는 문프 두고 가자 그러는데 대현폴 겁나 거절하니까. 니가 자꾸 이러면 난 어떡해.......이러더니 밤공땐 너 자꾸 그러면 나 창피해.....이러는데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에서 언급됐겠지만 문프랑 현고든 가방 바뀐건 진짜 히트였엌ㅋㅋㅋㅋㅋㅋㅋㅋ문프가 새침하게 이거 내 가방 아니야!!!!!하고 나서 현고든이랑 바꿔서 매는데 아아 씹덕씹덕.
그렇게 뒤바뀐 가방을 타고 둘의 운명적인 만남은 시작되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현폴. 진짜 좋더라. 프리뷰때 보고 이번엔 좀 노선이 취향아닌가....했더니 오늘 너무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티나 얘기하면 휙휙 변하는 표정도 그렇고 그 경찰차 따돌린 얘기할때 앨런이 별거 아니라는듯이 아빠 이름 대니까 바로 풀어주더라....이러니까 표정이 싹 굳어버리는데 맘이 쨘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 9살때 존나 새침해. 계속 문프 팔잡고 뒤에 숨는것도 너무 귀엽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러고보니 문프가 밤공때 의자 집어던져서 구멍에 골인시킴ㅋㅋㅋㅋㅋㅋㅋㅋ전에 프리뷰때 동프가 넣는거 보고 두번째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후기가 오락가락인데..... 문프 등장씬에서 계속 엎어지던데 원래 그랬던거니? 프리뷰 이후 문프를 못봐서ㅜㅜ.... 문프 용바위 올라와서도 절벽쪽을 너무 고통스럽게 보다가 몇발자국 떼지 못하고 바로 담배 무는데 절망이 느껴져서 보는 내가 울컥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9세 폐교에서 괜찮아 괜찮아는 진짜 미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치 9살때 처음 고든을 달래주던 그때 같더라. 허리를 꼭 끌어안는 고든의 표정도 그렇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고든이 날 기억해줄래 하는 순간 확 무너져버리던 문프 표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ㅅ하는 순간 고든을 사랑한다는걸 그대로 깨달은것같은 혼란스런 표정으로 포효하듯 뛰쳐나가는것도 울컥울컥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

아 그리고 현고든 폐교에 불지르기 직전에 라이터 키고 문프 맞을때 표정 너무 미친놈같지않아?........그리고 문프가 욱해서 때려눕히고 엉엉 우는부분에서 보면 현고든 엄청 평온한 표정. 나는 문득 현고든은 아버지에게 학대당하며 살아서 그런걸 하나의 애정표현으로 인식했던건 아닐까 싶었음. 그래서 문프에게 더 다가가기 위해서 맞고 또 맞아서 (상처입고 고통받아서) 나쁜자석이 되려고 했던건 아니었을까 싶기도하더라. 결국 그렇게 하는것조차 프레이저에겐 고통이고 상처란걸 깨닫고 자기 혼자서 해결하기 위해 뛰어내린 느낌이랄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나 종일반 원래 피하는데 너무너무 좋았어서 시간 될때마다 할것같다.

컷콜 엄청 찍었는데 정리를 못해서 또 카메라샷.
이 조합은 참 컷콜이 행복해보여서 좋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