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 오페라의 유령은 웨버옹이 두번째 부인이었던 사라 브라이트먼을 위해서 만들었다고도 하잖아.  
크리스틴 노래가 거의 사라의 음역대를 뽐내기 위해 만들어졌다고도 하던데 ㅋ 재능자랑
오유 25주년 dvd를 보다가 갑자기 생각났는데
웨버옹이랑 팬텀이랑 뭔가 비슷한거 같지 않음? 생긴거 말고
왜 오유에서 크리스틴이 일개 무명 무용수였는데 크리스틴을 열렬히 사랑한 팬텀이 마담 지리에게 로비해서(협박로비)
오페라 주연까지 올랐잖아. 이 모습 보니까 사라 브라이트만도 무명 무용수인가 합창단이었나 암튼 캣츠 오디션 보는데서
웨버옹 만나서 결혼까지 했잖아. 그 다음엔 웨버옹이 오페라의 유령 떡 하니 만들어서 떡하니 부인인 사라를 크리스틴 자리에 올려놓고 그걸로
사라 브라이트만은 완전 유명해지고.
물론 사라 브라이트만의 가창력과 범접할 수 없는 목소리의 뛰어남도 한몫했겠지만 웨버옹을 안만났더라면 이렇게까지 유명해지지 않았을거 같아
크리스틴을 유명하게 만들고 뛰어나게 만든게 팬텀이라면 사라 브라이트만을 최고의 크리스틴으로 만든 건 웨버옹
그리고 팬텀이 작곡한 노래를 크리스틴이 부른 것처럼 사라 브라이트만도 웨버옹이 작곡한 노래를 부르잖아
혹시 웨버옹은 팬텀에게 자기를 이입시킨것 아닐까? 이입이라니까 좀 이상한데 자기화?
내가 책을 아직 안 읽어가지구 ㅜㅡ 책 줄거리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뮤지컬로만 보면 그래
웨버옹은 사라에게 음악의 천사가 되고 싶었던건 아니었을지 ㅋ 사실 자기가 노래 부르고 싶어했을지도 ㅋㅋ ㅃㅃ 근데 자기가 부르긴 넘 무리였을지도 몰라 자기가 작곡했지만서도 ㅋㅋㅋ
그리고 이건 끼워맞춘것 같지만 ㅋㅋ 두 여인 다 팬텀의 곁을 떠나고 말았징ㅋ(러브네버다이는 별개로 보고 싶소ㅎㅎ )
25주년 dvd 끝에 웨버옹이 사라를 내 음악의 천사~라고 소개하던데 ㅎㅎ 둘이 같이 있는 모습 보니까 갑자기 생각난 내 뻘소리였어 ㅎㅎ
뻘소리는 뻘소리로만 봐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