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쇳내죄송)내 안의 기억, 우리 안의 추억, 자석 이야기를 가장한 뻘글

Iryn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3.01.23 16:14:26
조회 1107 추천 1 댓글 24

"나는 여기가 좋아. 여기는 추억이 많잖냐~."
"그래, 죄~~~~다 나쁜걸로다가."

폴의 기억속의 거반은,
그 손바닥만한 바닷가 작은 마을은
죄다 나쁜 추억으로 가득차서,
자신의 목을 죄어오고, 자신을 미치게 만드는 마을이지.
사랑하는 친구들과 매일매일 학교가 끝나면 용바위에서 신나게 놀던 그 시간들도,
집 방향이 다르지만 꼬박꼬박 같이 집에 돌아가던 그 순간들도,
아빠한테 근사한 소방차를 선물 받던 그 황홀한 기분도,
초등학교 2학년 때 부터 좋아했던 티나와의 기억들도,
월드투어를 하는 유명 밴드가 되겠다며 악기를 배우고 노래를 부르던 꿈도,
열 아홉, 폴에게는 그냥 죄~~~다 나쁜 추억.
그냥, 시커멓게 뭉쳐져서 꿈틀대는,
그렇게 차갑고 단단한 자신의 갑옷을 만드는 이유가 되는,
그런 "나쁜 존재"로 변질되어 버렸어.

나쁜자석은, 감정의 이야기라기 보다는 
추억,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기억의 이야기야.
스옵마 앨빈의 말처럼 하나하나 머릿속에 저장된 기억들 중에,
나 자신의 독단과 편견으로 뽑아낸 이야기들을 더 좋은 곳에 진열해 놓고,
우리는 그것을 "추억"이라 부르지.
앨런은 열 아홉때부터 자신의 어린시절을,
자기가 어렸을 때 입었던 스웨터 만큼이나 따스한 색으로 "추억"하고,
폴은 열 아홉때부터 그들의 "추억"을
죄~~~다 나쁜 기억으로 텅, 금속음 나는 찌그러진 타임캡슐 안에 봉인해 버리지.

우리는 마치 우리가 저장메모리라도 된 것처럼,
일상을, 감정을 저장하고, 기억해.
하지만 용량이 다 되면 우리는 그 기억을 추려내고,
추억이란 저장고로 옮겨 담는거지.
옮겨지지 못한 기억은 그렇게, 삭제되듯 사라져가고.
그 과정에서 기억은 추억으로 인코딩되고,
그리고 변화하고, 변질된다.

아이들이 기억하는 고든은, 
그렇게 추억이 되는 과정에서
서로 다른 얼굴을 한 아이, 그리고 기억으로 변하게 되었고,
자신이 했던 말, 
자신이 했던 행동,
자신이 한 선택,
그 모든 것 또한 왜곡되어서 저장되지.

고든이 9살때 해주는 하늘정원 이야기와,
29살 때의 하늘정원 이야기는 문구가 미묘하게 다른데,
특히나 엄청나게 다르다, 라고 느낀 부분이
9살 때는 작은 씨앗이 하늘정원의 상처 사이로 땅에 떨어지는데
29살 때는 구멍을 통해 떨어진다는 거였어.
기억, 이란 그런거지.
아이들이 기억하는, 추억하는, 저장하는 하늘정원은
9살 고든의 하늘정원과는 아마도 딱 그 정도로 달라져 있겠지.
상처와 구멍의 간극만큼.

나에게 나쁜자석은 어떤 기억으로 남을까.
사실 난 이번 연출에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사람인데,
문제의 키스씬도 키스씬이지만,
포커스를 고든-프레이저의 "감정"에 맞춰 버려서
철가루가 되어 여러번 재관람을 하지 않는 한,
폴과 앨런은 "기타 등장하는 친구들" 자리에 머무르게 된다는 점이 가장 속상해.

나쁜 자석은, 고든이라는 도구, 매개체(솜ㅜㅠㅜ)를 통해
세 친구의 기억, 그리고 그 고든이라는 이름의 기억이 그들의 삶에 미치는 자기장
그리고 서로가 서로를 어떻게 기억하고, 인정하고, 받아 들이고, 또 밀어내는가
조금은 드라이하게, 마치 자기장의 위력을 검증한 보고서 같은,
그래서 그 보고서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대입하고 응용하는 것은 관객의 몫인,
그런 차고 딱딱한 폰트의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추연출의 나쁜 자석은 참 모던하고 스타일리쉬한, 소설 같은 느낌이랄까.
뭐, 그런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아쉽다.

다시, 나에게 나쁜자석은 어떤 기억으로 남을까.
이번 주가 막공주인데,
참 시끄러운 작품이 되어 버렸네.
며칠 동안 속이 꽤나 시끄러웠음.
처음에는 난 저질체력이라 불판에 어떤 얘기들이 나왔는지도 못봤는데,
대체 뭔 얘기길래!!!하며 욱하기도 했었고,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되어 있었다, 도 아니고
자고 일어나니 게이극 핥는 변태가 되어 있었다,가 된 것 같아서 
많이 억울하기도 했었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니.

이번 나쁜자석, 난 재밌었어.
작년에 나 나름대로 뽑은 연극 Best 10에는 안 들어가서
개인적으로 충격을 먹었지만,
아마 난 나쁜자석을 극 자체로 본 게 아니고
빈 공간에 내 생각을 집어 넣고,
스터디하면서 내가 생각해 본 적 없었던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가미하고,
배우들의 바뀌는 디테일도 채워 넣으면서
나만의 DIY, 나만의 나쁜자석을 만들고 있었던 건 아닌가 싶어.
난 연극을 많이 보는 편인데,
이런 식으로 남들과 분석을 공유하면서 본 작품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
그러한 과정에 참 많이 매료되었던 것 같아.
오늘 마지막 장정김이를 보고, 일요일에 종일반 하고 나면
나쁜자석_Ver.1은 요약되고 변환 인코딩 되어서 내 속 어딘가에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저장되겠지.

끝에 좀 마음이 심난하지만,
그래, 이 또한 지나가리니.
잊자고 하면 잊혀지는 거냐? 싶은 생각이 고개를 쳐 들 때도 있지만
문득 문득 목까지 치밀어 오르는 그리움을,
일상이라는 쳇바퀴에 걸고 달리는게 우리 연뮤덕의 인생 아니겠슴니꽈.
그래도 많은 횽들이 자신의 생각을 아낌없이 나누어 주어서
내 나쁜자석을 찾는 작업은 꽤나 수월하고, 신나고, 재밌었습니다.
고마워요, 철가루 횽아들.
이 얘기가 꼭 하고 싶어서 ㅎㅎ

이렇게 끝내면 너무 뻘쭘하니, 
이제서야 쓰는 1월 18일 장정김이 세미막
내가 좋아하는 폴과 앨런의 디테일을 써 봅니다.
지치지도 않고 폴과 앨런 지분을 늘려 보려고 ㅎㅎㅎㅎ
막공주에 ㅋㅋㅋㅋ

18일 장정김이 세미막,
참 특이한 공연이었어.
지금까지랑 노선들이 참 달라서 조금 불안정하면서도 
회전문을 도는 나같은 철가루들에게는 신선하고 재밌었을 법한.
흔히 말하는 "레전드"였는지는 
원래 그런식의 판단기준이 없는 사람이라 잘 모르겠는데,
나쁜자석의 막공이 끝나고,
누군가 나에게 하루의 공연을 다시 볼 수 있게 해주겠다, 라고 한다면
나는 아직까지는 아마 1월 18일 공연, 
장정김이 세미막 한 번 더 볼게요, 라고 대답할 거 같아. 신선했거든.

가장 달랐던 건 막내폴이었다고 기억하는데,
튤립씬에서 홍치 아닌 막내폴이 빨간 수건 머리에 쓰고 나온 걸 난 처음 봐서
어? 달라졌네? 싶었던 것도 잠시,
대사톤도, 억양도, 끊는 부분, 잠깐잠깐 추임새까지
너무 많이 달라서 뭐랄까 아주 새로운 극을 보는 느낌이었어.

이날의 폴은 반투명 유리같은 폴.
속이 보일 듯 보이지 않고,
차갑고, 딱딱하고, 날카로운데,
그만큼 또 쉽게 부서지는.
자기가 부서질 때마다 필사적으로 다시 붙여서 
그럴듯한 모양새를 만들어 내는데,
그래 봤자 깨진 유리.
다음 순간 더 쉽게, 더 산산히 부서져버리고 마는
유리같던 폴.
뜨거운 용광로처럼 온몸의 생명 에너지를 발산해대다가
결국 고갈되어 말라 비틀어 진 것 같던 그날의 문프와
참 잘 어울렸어.

뀨앨도 조금 다르게 느껴졌어.
29세 재회씬, 그 절벽 끝에서 숨이 다 할 때까지 소리를 질러보는,
그리고 우득, 한 웅큼 돌을 집어 바다에 던져보는,
그 순간의 뀨앨의 표정이 웃고 있는데 너무 일그러져 있어서, 
입가에 댄 손이 덜덜 떨리고 있어서 참 아프더라.
하지만 다음 순간, 프레이저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는 순간,
자기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가고, 
눈에 눈물이 그렁, 손을 번쩍 들고 
나 여기 있어, 나야 나, 니 친구 앨런이야!!외치는 듯한 뀨앨.
자신을 밀어내고, 티끌만한 반가움조차 보여 주지 않는 친구라도,
앨런은 프레이저를 다시 만난게 너무 기뻐서 꿈만 같은거야.

하지만, 프레이저가 그렇게 잔인하게 입술을 일그러뜨리며,
친구도 선택해 본 적 없는데? 하며 노려 보는 순간까지도 
하하하, 어떻게든 참고 웃으며  넘겼지만,
저 밑에서 모습을 드러낸, 자신과 가장 친한 친구인, 
아니 친구였던,
작년의 우승자 폴 라셀즈를 발견했을 때 
순간 싸늘하니 굳어지는 표정까지는 어떻게 할 수 없는거지.
친구도, 선택해 본 적 없는데.
지금까지는 그 말이 단순히 프레이저의 말이었는데,
18일에는 마치 앨런의 말인 것처럼 느껴져서, 심장이 쿵.
폴을 그런 표정으로 바라보던 앨런과,
친구도, 선택해 본 적 없는데, 라는 잔인한 말이 겹쳐지더라.
어쩌면, 앨런에게 폴은 선택할 필요조차 없었던, 
너무나 당연하고, 그만큼 소중했던 친구였는데.
그랬는데, 지금은.
그랬는데, 이제는.

이날 장례식씬이 너무 좋아서,
이날 후기에 장례식씬 얘기가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난 이날 19세 절벽씬도 참 좋았어.
절벽씬에서의 이 사람들 정말 이제 십구세 양키 같음ㅋㅋㅋ
얼마전까지도 막내폴은 열아홉살인데 벌써 권태기래, 권태기, 라는 대사를 
비웃는듯 장난인 듯 피식피식 웃으면서 쳤는데,
한 1~2주 전부터는 뭔가 우울한 표정으로 목소리도 점점 작아지면서
권태기래, 권...태...기, 라고 치더라.
뭔가 앨런과 권태기이면서, 왜 헤어지자고 하지 않는걸까.
왜 나한테 오지 않는걸까, 하면서 시무룩해 하는 느낌이어서 
난 바뀐 디테일이 더 좋음.
기운 빠진 듯, 혹은 또냐, 싶은 표정으로 듣고 있냐? 하는 것도 좋고.

그리고 역시 얼마전부터 정착한 
"그 ㅅㄲ 손목에 칼로 그은 상처...우리 그날 ㅈㄴ 힘들었잖아~"하는 대사도
그 날 세 명이 얼마나 고든을 위해 노력했는지가 나타나서 좋아.
이 날은 노래 가사 얘기 하면서
실비아 플러스, 대가리 오븐에 처박아~하다가 갑자기 애드립으로 
대가리를 오븐에 어떻게 처박아 ㅅㅂ 하는데
거기서 나도 모르게 빵 ㅎㅎㅎ

뀨앨이 짭새 떴다고 거짓말 하고,
그게 거짓말이라는 거 알고서도 막내폴은 꼭 저 밑에까지 내려가서
정말 짭새가 안오는지 두번 세번 확인하잖아.
이름만 대면 풀어주는 아버지도,
보석금을 낼 재력도 없는 폴은
어쩌면 앨런이나 프레이저보다도 더 
"경찰에 잡힌다"는 것을 두려워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이 디테일을 보면 들어.

이날 뀨앨은 "2학년 때 부터 티나를 좋아했잖아"가 아니고 
"티나를 졸졸졸 쫓아 다녔잖아"라고 했는데,
이게 폴이 더 비참하게 들려서ㅜㅠㅜㅠ
완전 정색하고 자기 티나랑 잤다고 들이대는 폴 마음이 뭔가 이해되는 기분이었어.
내가 일방적으로 쫓아 다닌거 아니거든? 
나 너 땜에 티나 한테 차인거 아니거든? 이라고 욱해서 말하고 싶어하는 느낌이랄까.

위에 잠깐 언급했던 대사인데,
술에 취해 꼬인 발음으로 
여기에는 추억이 많다, 고 웃어 보이는 앨런에게 폴은
"죄~다 나쁜걸로다가"라고 대꾸하는데,
두 친구들은 그 말을 들었는지 말았는지 그냥 흘려보내는데,
나는 그럴 수가 없더라구.
이 마을은, 열아홉의 폴에게는 
좋은 추억이 한 조각도 없는 그런 마을이 되어 버렸어.
난 이 때의 폴의 말투와 표정때문에
고든이 죽은 이유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 주지 않아서라고,
이 마을이 고든을 짓밟은 거야, 라고 폴이 말할 때
뭔가 고든을 자신에게 치환시키고 있다는게 강하게 느껴져.
자신이 이 마을에서 짓밟힌 것처럼,
자신이 자신일 수 없을 만큼 파괴되고 살해당했던 것처럼
고든도 이 마을이 죽인거다, 이 마을이 살해한거다, 라고 말하는 것 같아서.
그래서 내가 이야기를 펴내서, 고든을 완전 유명해지게 해줘서,
이 마을에다가 나와 낄낄이의 복수를 하는거다!!
우리가 이렇게 대단한 사람이었다는걸
길이길이 기억하게 해주고야 말겠다!!!!라는 비뚤어진 의지가 보여진달까.

아, 또 얘기가 길어졌네.
이제 마지막이라고 문득 문득 떠오르는거 다 찌끄려 봤는데,
아직도 너무 많다.
오늘 장정김이 막공이다.
정말 멋진 나쁜자석, 완성이 되었으면 좋겠다.

오늘 장정김이에서 놓치면 안 된다, 싶은 디테일 있는 횽들
우리와 공유해 주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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