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윤지킬 보고왔는데 이전 시즌 지킬은 처음이거든
기존에 내가 본 지킬과 사뭇 다른 이미지더라

기존 내가 본 지킬이 뭔가 이성을 추구하는 냉철한 지성인 이미지라면 윤지킬은 뭔가 감성적이고 인간적인 면이 더 강해보였어

사실 난 윤제프의 찌질한 모습애 뻑가서 이번시즌 지킬 패스하려다 마침 오늘 쉬는 날이라 윤지킬 한번 볼까해서 봤는데.........
사상 초유의 찡찡이 지킬이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험시켜주란말이야 ㅠㅠㅠ 내말 들어줘 ㅠㅠㅠㅠ
이런 느낌??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지앤하를 보고있는데 왜 엄마미소를 짓는가......


윤지킬 중에 가장 기억남았던건 레드렛에서 루시랑 테이블에 앉아있을 때 루시가 지킬 손 위에 손을 올리니까 나중에 일어나서 손목을 감싸쥐고 당황하는 부분이랑 나중에 루시 치료받고 키스했을 때 나가면서 혼란스러워 하며 입술을 어루만지는 부분

그동안 내가 놓쳤던 부분일 수 있지만 전 보다 지킬 마음속에서 루시와의 거리가 더 가까워 보여서 좋았엉 ㅋㅋㅋㅋㅋㅋ


근데 지킬 번역 바뀌었어...??
오늘 깜놀.........
뭔가 더 직접적인 노랫말이 많이 들렸어....
기억나는 건 컨프롱 마지막에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여기서
아니야. 아니야. 죽어!!!!!!!!!!!! 이래서 식겁......
너무 직접적이다......

그리고도 이것저것 있었는데 기억 안나.....



어터슨씨는 말하는게 왠지 조정 대신같애...
정승스타일??
아니면 변사스타일.......


백만년 만에 구두신은 주제에 잘못 파악해서 예당에서 서초까지 걸어갔더니 죽을 맛.......
집에가면서 레미 영화 볼라했는데 발 아파서 그냥 집에왔어 ㅠㅠㅠㅠㅠ

금욜은 루돌프 보러 가는데 그 땐 조심해야징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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