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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 낮공,삼총사 밤공 후기

(122.38) 2013.02.24 00:50:39
조회 1402 추천 1 댓글 19




옥주현을 그닥 선호하지도 않고 본진 배우 작품이나 일부 기획사들 작품만 보느라 외면해왔던 아이다...애정하는 차언니가 한다기에 이번 해에는 꼭 보겠다고 벼뤘었는데 연이은 부정적인 후기 보고 망설이다가 예대 터진 거 눈 딱 감고 예매해서 갔는데....후기만 믿고 걍 스킵했으면 굉장히 후회했을 것 같아. 아니 애초에 뭐 경험한게 없으니 후회도 없이 찝찝함만 안고 있었으려나....
아이러니하게도 아이다라는 극 자체는 매..우 내 취향이 아님. 이게 신시 스타일인거니...^^:;;나는 지금까지 일반인들이 뮤지컬 하면 딱 떠올리는 춤추면서 노래하는 뮤지컬이 아닌 이엠개나 엠뮤나, 오디작같은 노래와 연기가 주가 되는 뮤지컬들을 주로 봐온터라 오늘 본 아이다가 굉장히 신선했어ㅋ춤 비중이 왜케 많아? 조세르가 데리고 다니는 엘리 죽천같은 오빠들하며...암네리스 시녀들에 누비아 노예들까지 앙상블들 군무의 난이도가 굉장히 높고 화려해. 조세르 넘버에서 남자 앙상블들 안무는 무슨 소녀시대 군무처럼 딱딱 맞고 각이 살아있고 누비아 노예들 군무는 무슨 다들 아크로바틱을 하는 듯이 현란하더라. 그리고 암네리스 시녀들은 무슨 파리 패션쇼같이 굉장히 실험적인 의상을 입고 패션쇼도 해...난 연이어 여앙들이 뱀을 뒤집어 쓰고 나오고 상자를 모자처럼 뒤집어 쓰고 나오다가 나중엔 왠 여배우가 스카이라이프 안테나같은 걸 뒤집어 쓰고 나오길래 가지가지한다...했는데 그게 암네리스더라...^^:;패션의 심오한 세계를 이해하기엔 내가 너무 범인인가보오.....그리고 2막 첫 넘버 a step too far에서 배우들 하나씩 나타나는거 그거 너무 신기해...암네리스,라다메스 차례로 나타나고 아이다 등장할 것 같은 위치에 눈 딱 고정하고 부릅뜨고 있었는데 아무리 봐도 내 보기엔 사람이 숨어있을 것 같지 않고 걍 무대 배경인데 갑자기 차 언니가 딱 나타나! 이거 모야하면서 신기하면서도 좀 무서웠어...-_-배우들 검은 옷이 이유가 있었구만ㅋ극 전체를 지배하는 원색의 세트와 조명, 그리고 배우들의 군무 등등 시각적으로는 굉장히 화려한데 이 화려함이 내가 지금까지 다른 작품들의 무대나 조명을 보면서 느꼈던 화려함과는 뭔가가 달라....^^:;;처음 볼 때는 우와~하지만 눈이 피로해서 딱히 계속 보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는다고 할까....

그리고 준현라다도 너무 좋더라. 준더슨 볼 때는 비쥬얼은 참 좋은데 유,민더슨에 길들여져 있던 탓인지 연기가 좀 재미가 없다는 생각을 했었거든. 근데 오늘 보니 허우대 멀쩡한데 김준현이라는 배우가 지금까지 내 생각과 달리 병신미 넘치고 애절한 연기도 곧잘 하더군...기럭지도 훈훈하고 얼굴은 말해 뭣하며 목소리도 카랑카랑하고 생각보다 뽕삘이 거슬리지도 않았어. 이건 애초에 내 본진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가 가끔 트로트같다고 욕 먹는 비브라토 섞인 발성 때문이라 그럴지도.....ㅋㅋ정선아는 어디 인터뷰에서 암네리스는 자신만의 브랜드라고 한 말이 허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정말 잘 하더라..strongest suit에서 찢어질 듯한 고음이 듣기 좀 피곤하긴 한데 고음을 편안하게 지르니 보는 내가 마음은 편하더라구...게다가 라다메스가 전쟁터 같이 가자고 하니 그 때 굉장히 바쁠 것 같다고 하고 라다메스한테 침대에서 기다리는데 안 왔다고 따질 때도 참 청산유수처럼 뻔뻔하게 대사 잘...치더라. 공연장에서 일할 때 출근하다가 몇번 봤는데 이 언니 실제 패션도 굉장히 화려하다?ㅋ울나라에서 어깨 드러낸 하와이에서 입을 것 같은 드레스를 그렇게 자신있게 입고 다니는 여자 흔치 않아ㅋㅋㅋ아마 암네리스가 정선아라는 배우 실제 성격과 아주 잘 맞는 듯...암네리스는 자신만의 브랜드라는 말 인정합니다....

그리고 논란의 차언니....그동안 목 아낀다..고음 음역대가 안 맞다 등등 지금까지 몇년동안 차언니한테 이런 혹평 쏟아지는 걸 본적이 없어서 차언니 애정하는 나로서는 좀 안타깝기도 하고 오늘 가기 전에도 굉장히 망설였던게 사실인데 난 차이다 좋더라....말많던 로브 나올 때 괜히 내가 손에 땀을 쥐면서봤는데 나는 갤러들이 로브 얘기 많이 하길래 로브가 정말 아이다 넘버에서 굉장히 중요한 넘버인가보다..했는데 내가 보기엔 뭐 그런 것 같지도 않던데..^^:;앙상블이 노래 부르고 군무 하는 부분도 많고 아이다 파트도 생각보다 없고 1막 마지막 넘버도 아니더만....충분해~하고 올리고 그 뒤에 소리가 좀 작아진 듯 했는데 그게 갤러들이 말하는 끊어부른다는 거였니....근데 로브 자체가 나한테는 별로 존재감이 없는 넘버여서 로브 때문에 차언니 점수를 깎는다거나 그러진 않았어..라다메스나 암네리스가 쨍한 음색이다보니 상대적으로 차이다 성량이 작게 들리고 실제로도 메르 때처럼 100% 지르는 것 같지는 않았는데 차이다의 연기나 노래 부를 때의 감정이 그런 아쉬움을 다 상쇄시키는 듯 해..다른 거 다 필요없고 2막 마지막 얼레벌레 리프레이즈에서 정말 대성통곡...ㅠㅠㅠㅠㅠ2시간 내내 낯선 신시 극 스타일에 적응하느라 나는 누구고 여기는 어딘가..하고 있었고 라다메스랑 아이다가 절절한 연인이 되는 과정 자체도 응??싶었지만 차이다가 어둠속에서 옅은 조명 하나에 의지해서 내가 차언니 사랑하는 이유인 처연한 음색으로 노래 부르는데 왜케 가슴이 아프니.....그동안 연기 잘한다는 생각 안 했던 준현 라다가 아이다 바라보면서 입술 파르르르르 떠는 거 보고 또 폭풍 눈물....ㅠㅠㅠ무덤 안에 갖혀서 그렇게 당당했던 아이다가 어두워요...하니 또 대성통곡....라다메스가 손 잡아주는데 또 눈물 줄줄...ㅠㅠㅠㅠㅠㅠ오늘 2막 마지막 얼레벌레 리프라이즈를 보고 들은 것 만으로도 오늘 아이다 공연 간거 후회하지 않는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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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공으로 본 삼총사는 뭐 극 자체에 대해서는 딱히 할 말이 없고 엄타냥,법포르토스,서밀라디 빼고는 다 뉴캐슷이라 주로 뉴캐슷 어케 하나 보고 왔어...
건토스는 건더슨 볼 때의 감상과 비슷해...유더슨은 욕을 잘 하고 민더슨은 노래가 돋보이는 반면 건더슨은 폴리랑 멜로는 잘 살지만 뭔가 임팩트가 없다는 생각이었거든..건너티는 내 최애 캐슷이였는데 내가 좀 진지한 역할 하는 건명 배우랑은 별로 안 맞는건지.....너구리 면발같은 굵은 웨이브 머리가 총사라기엔 좀 부드러워 보이고 연기도 딱히 아직은 건토스는 이렇다!라고 말할만한 특색은 그닥 안 보였음...

손랄은 노래도 연기도 곧잘 합니다. 근데 그게 다야. 연기나 노래가 재미가 없어.아라미스 비롯 삼총사에 진지한 캐릭터는 없다지만 그래도 아라민스는 뻔뻔할 땐 뻔뻔하고 능글맞을 땐 능글맞고 이사벨한텐 애절하고 뭔가 구별이 됐는데 손랄은 2시간 내내 표정도...대사 치는 것도...연기가 다 똑같애.... 시종일관 모든 연기가 능글능글...일관된 표정이 딱 해품달의 한가인이나 중천의 김태희를 보는 느낌......하지만 노래는 잘 합디다...
안 그래도 이번 삼총사 연출 좀 점잖아졌는데 아토스나 아라미스나 뉴캐슷들이 개드립 치는 스타일들은 아니어서 욕하면서도 애정했던 삼의 병맛이 줄어들어서 뭔가 아쉬워..^^:하지만 뭐 이제 손랄 볼 일은 없고 건토스도 담주 수욜 때면 현재로서는 볼 일 없으니...이미 없어진 예은콘스도 그렇고 엄타냥-손아라민스 조합 딱 하루에 두번만 만드는 엠뮤 캐슷 짜는 재주 칭찬합니다..-_-

제이민은....이번 삼총사에는 맘에 드는 콘스탄스가 하나도 없으니 개탄할 뿐이다....앙상블한테 시종일관 묻히는 소현콘스와 달리 2막 감옥 넘버에서 잘 지르고 목소리 뚜렷하게 들리는 건 괜찮은데 그 들리는 목소리가 너무 피곤하다...전형적인 에셈 아이돌 쨍~~~하는 그릇 깨지는 소리로지른다고 할까....금속성의 목소리라 듣고 있기가 너무 피곤해...그리고 연기도 못해....소현 콘스는 처음 시장에서 달타냥 지켜볼 때 마을 사람들과 같이 사랑스러워하는 표정, 다굴 당할 때 안타까워하는 표정 등등 표정이 다양한테 제이민은 시장에서 달타냥 볼 때 뚱~~~하게 쳐다보고 있더니 왜 달타냥 때리는 마을 사람들 말리면서 오지랖 떠나...싶더라. 표정도, 대사 치는 어조가 단조롭고 어린 티가 너무 나.....감옥에서 괴로워하는 연기가 손으로 머리 부여잡는게 다야ㅋㅋ캐치미에서 아이돌 브렌다 볼 때 연기레슨 해주는 분위기를 다시 한번 느꼈음.....그리고 비쥬얼도 소현 콘스가 훨~~~~씬 예쁘고 사랑스러움. 잭에서도 그렇고 사람이 원래 이렇게 포샵으로 문지른 것처럼 생길 수 있다니..^^:

김형균 쥬샤크는 걍 앙상블 같습디다. 그동안 김상현 쥬샤크가 캐릭터가 분명했던 거에 비해서 김형균 쥬샤크는 걍 리슐리외 심복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야. 연기도 넘버도 평이합니다.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고 밍숭맹숭했어. 

오늘 뉴캐슷 중에 제일 맘에 들었던 건 홍경수 리슐리외...우선 이분 비쥬얼이 아주 굿.....약간 비열한 웃음 흘리는 상인데 왕일 때도 잘 어울리고 리슐리외 일 때도 캐릭터 싱크bbbb뭣보다 노래를 굉장히 잘해...왕비랑 듀엣 넘버 마지막에 아~멘~하고 저음으로 까는데 법래배우랑 배틀 붙여보고 싶더라...ㅠ노래도 좋은데 연기도 찰져....다 들키고 나루터에서 마지막으로 부르는 넘버 첫공 때 본 형묵 리슐리외는 좀 재미없다..싶었는데 홍경수 리슐리외는 뭔가 드라마틱한 느낌...앞으로 잡아놓은 거 중에 한번 빼고 다 홍경수 리슐리외로 잡아놓은 나 자신을 칭찬합니다..ㅋ

그동안은 계속 한 공연 종일반만 했었는데 공연장 오가는 종일반도 나쁘지 않다..귀차니즘 쩌는 성격에 동네촌년이라 행동반경도 좁아서 오늘 신도림 처음 가보는 거였거든...사람 쩐다는 신도림역에서 미아될까봐 갤러들이 디큐브 가는 길 알려준거 버전별로 다 알아가지고 갔는데 생각보다 찾기 쉽더라ㅋ층마다 안 멈춰서 빠르게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굿....아이다 극은 내 취향 아닌데 얼레벌레 리프라이즈는 정말 맘에 들었는데 그 넘버 들으러 신도림을 또 갈 수는 없고..나는 어떻게 해야하나요..ㅠ

p.s 준라다는 ㅈㅉㅇㄹ가 맡습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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