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트유를 보았어
무려 2월 초에 예매해서 오늘 보았음 .
그동안 후기를 보고 싶은 마음에 쭈꾸미가 될뻔했지만 참았뜸!!!


그런데.....

잉????나 이해를 못하겠어 엉엉엉
우빈과 본하가 아수라백작 같은건가
최종진술때는 본하가 진술해서 안 죽인걸로 되서 풀려난거고
정신병원은 또 누가 보낸거여 그리고 이번엔 정신병원 탈출할려고 하는거지? 왜 우빈이 약을 못먹게 한거지?그러다 왜 또 다시 먹으래?기타케이스에 있는 온갖 약들은 본하가 먹었어야 할 약들인건가 여자를 죽인건 엄마를 만나게 되서 약도 제대로 챙겨먹고 본하가 똘똘해지면 우빈이라는 인격이 사라질까봐 그런건가 아님 그냥 다른 인격이 못되처먹어서 그런건가 그리고 본하는 왜 한 쪽 눈을 찡그리고 있는가 그리고 용우빈은 왜 자꾸 쭈꾸미 표정을 짓는가 어디서 부터가 정신병원인가
나는 누군가 그리고 여긴 어딘가
등등등......

온갖 궁금증이 공연 끝나자 마자 엄청나게 몰려오다가
결국 아 모르겠다 나는 바보인가봐 (찡긋찡긋)거리고 마무리ㅋㅋ

왜  관대가 배우가 아닌 연출이였는지 그렇게 오랫동안 관대를 한건지 단번에 언더스탠드 횽들 이걸 이해하고 질문까지 하다니 멋져bbbb

그리고 하도 율본하가 또라이 같다길래 봤는데 뒤로 갈수록 용우빈이 더 무섭고 또라이 같더라
마돈크를 얼마전에 봐서 그런지 뒤에서 눈내리깔고 본하 쳐다보고 있으면 미니미 백작스멜 율본하도 하얗고 기럭지가 길어서 그런지 파란조명비추면 뱀파이어 스러웠어  근데 볼이 땡글땡글 해서 그런지 꾸러기 뱀파이어 아  이게 뭔 기승전마돈크지 ㅡ▼ㅡ

그리고 음악이 좋더라
트레이스유랑 나를 부숴봐 완전 좋더라
특히 나를 부숴봐 완전 내 스타일 특히 용우빈이 부를때 나도 모르게 꿍스꿍스 리듬이 타지는 것을 억지로 누르고 컷콜때 꿍스꿍스 야호ㅡ▼ㅡ

그리고 극시작전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기침소리
횽들 귀엽더라 훗훗훗
그리고 호응도 엄청 잘해주고 단순히 공연감상 뿐만 아니라 생활속 스트레스까지 해소 받고 이 공연에서 나름의 힐링을 받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


여하튼 나는 나의 모지른 이해력 상승을 위해 후기탐방을 시작해야겠어효

아,근데 보고나니 애긔페어도 궁금하긴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