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outu.be/acIi_uBqUHA(커튼콜 영상 _ 초반에는 박수치느라 초중반부터 찍었어)
일단 먼저 결론부터 말하자면, 오늘 프리뷰 첫공임에도 마이크 잡음/조명 실수/대사 씹기/삑사리/무대소품/군무 등등
특별히 신경쓰이는 부분 없이 잘 진행되서 참 좋았어.
난 젊음의 행진을 초연(2007년)때, 송용진/이정미/임기홍/전아민 으로 봤었어.
내 기억에 나루아트센터였는데... 그때도 그냥 아무생각 없이 즐기기에도 좋았고, 어떤 장면들에서는 울컥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참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있었어. 특히 송용진 배우의 왕경태랑 이정미 배우 영심이가 너무 사랑스럽고 좋더라구.
내가 사실 이정미 배우를 좀 좋아하긴해.
맘마미아 소피역때도 그랬고, 내 마음의 풍금 홍연이 역때도 그냥 아무 이유없이 좋더라구.
이정미 배우는 이런쪽 역할이 잘 어울리는거 같아. 내 개취로는 -
오늘 첫 프리뷰임에도 주역배우들부터 앙상블들까지 기합 쫙 들어가서
그냥 신나게 즐기고 있다는게 몸으로 느껴져서 너무 좋았네 ^^
오늘 내가 앉은 자리는 중블 5열이였어.
눈높이가 배우들하고 딱 맞는 단차여서 참 좋았고,
자리 팁이라면 ~~~~
1,2열은 단차가 없는거 같았어 !
근데 왕경태(이규형배우)좋아하면, 중블 1열,2열 우측통로 자리 좋고 -> 이벤트까진 아니지만, 뚫어지게 계속 쳐다봐 ㅎ 앙상블+왕경태
그리고 좌블 1열이 좋아. 오늘은 좌블 1열에 앉은 여자분들 3명까지 얼굴을 쓰담쓰담 해주더라 -> 왕경태 이벤트석
그리고 중블 1열 앞으로 배우들 지나가는 장면들 많아서
가까이서 보고 싶음 1열 중앙두 좋고, 좌/우측 통로로도 커튼콜때 지나가니 손바닥 짝짝하고 싶음 통로도 좋아 ^^
오늘 첫 프리뷰임에도 좌,우블 사이드는 빈거 같았고,
2층은 거의 텅텅 빈거 같더라.
기홍방자(?)ㅋㅋ가 공연전에 좌블 통로 뒤쪽에서 들어오거든?(기홍방자 소환되서 미치는줄 ㅋㅋㅋㅋㅋㅋ)
1층,2층 환호 연습겸 긴장을 풀어주는데 2층 거의 전멸같았어 ;;;
그리고 왠만하면 1층 잡길 권해. 2층은 거의 소외 당하는 작품이라 -
배우 표정 중요하게 여기는 개로리들은 5열 안에는 앉아야 즐길 수 있겠더라 -
물론, 1,2열은 단차가 없다는걸 유의해야하구 !
아, 아까 음향에서 한가지 빼먹었는데
넘버 들어갈때 가사가 좀 안들리는 부분들이 있는데 아마 로딩 되면 고쳐질거같어.
MR이기도하고, 쿵쿵 거리는 넘버들도 꽤 있다보니 어쩔 수 없겠더라구.
초연때 송용진왕경태/이정미영심이 가 너무 내 머리속에 막강하게 남아있어서
오늘 봤던 NEW왕경태 이규형배우 !
크게 나쁘진 않았는데 쪼~끔 더 로딩이 필요할거 같았어.
대사 칠때 딕션이라던가 그런건 좋았는데, 몸 쓰는 장면이라던가 넘버에서는 살짝 아쉽더라구...
그리고 춤 연습도 살~짝 더 필요할듯(?) 컷콜보면 느끼겠지만 ㅎㅎㅎㅎㅎ
(참고로 난 이규형 배우, 이번 젊행으로 처음 보는 배우라는 점~)
(근데...화내진 말구 ^^ 난 처음 보는 배우라... 자꾸 지석진하고 왕배가 소환되더라....나만 그랬나??)
이정미배우는 초연때부터 했던 역할이라
크게 쓰릴하거나 신경쓰이는 부분 없이 클린하게 소화하더라.
내 개취로 음색을 참 좋아해서 영심이 넘버는 몽땅 몽땅 좋았어 ㅠ.ㅠ 흐엉....;;
고음에서도 전혀 삑사리 없어서, 참 좋았구.
(정미배우~ 그새 또 많이 이뻐졌드라 ^^)
배우 동선은 좌/우 크게 기우는거 없이 자주 쓰이는 편인데
왕경태좋아하면, 좌블보단 우블이 좋겠더라 (나무밑 씬, 전화씬 등등)
기홍방자는 좌측이 많았던거 같았어...(기억력 고자라 ㅋㅋㅋㅋㅋ 미안)
기홍방자! 자꾸 방자라해서 미안...
아직도 살짜기의 여파가 커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초연때부터 했던 배우라 전혀 쓰릴함두 없었고, 감초 역할 톡톡!
빵빵 터트리시구 ~ 넘흐 좋아하는 배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본인 씬 아니더라두, 뒤쪽에서 앙상블하고 있을때, 그리고 좌/우측 사이드에 있을때도 깨알웃음을 주시더라는 ~~~~ !!!
전아민배우도 역시나 초연때부터 했던 역할이라 ㅎㅎ
기홍방자와 더불어 감초역할을 진심 톡~~톡~~히 해줬어
상남언니의 머리결과 치명적인 매력은 ㅋㅋ 대박이였어 역시나 ^^
근데 이제 점점 나이가 들어 그런가?
[흐린기억 속의 그대]에서는 좀 힘에부쳐보였어...ㅠ.ㅠ
걱정됐던 박영필배우! 교생역할도 진심 빵빵터져야 할 부분들이 많아서...
근데 잘하드라 ^^; 노래도 그렇고, 연기딕션은 좀 더 로딩되면 짱짱해질듯!
구두 끈 묶는 씬은 여전히 재미있었어 ㅎㅎ
젊음의 행진이라는 극 자체가
쥬크박스+창작이라는 부분이 있기때문에
스토리를 기대하면 좀 실망할꺼야... 뚝뚝 끊키는 부분도 많고, 암전도 많아서... 좀 읭(?)스럽긴하거든.
그럼에두!
90년대 가요들을 좋아했던 사람들
영심이를 좋아했던 사람들
그때의 추억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공감 할 부분들이 많아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참 잘 만들어진 극이라고 생각해.
난 초연때하고 크게 다르지 않아서
그게 참 좋았고 !
아련하게 다가오는 부분들도 여전히 잘 살리고 있어서
가슴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였어.
오늘만 그런걸지는 모르겠지만 ?? ㅎㅎ
[공기반 소리반] 하고, [아쿠아리움]은 진심 빵빵 터져서 미친듯이 웃었어 ㅋㅋㅋㅋㅋㅋ
프리뷰 첫공이 이정도로 퀄이 있는건
내 8년간 공연관극 중 처음인거 같았어 ^-^V
오늘 보러 가길 참 잘한듯 !!!
* 송승환 대표 계속 로비에 어슬렁 거려서... '루팡'사태를 어찌 생각하는지에 대해 묻고 싶었지만 참았어
* 로비가 추운편이야~ 참고하라구
* 프리뷰 첫날부터 내가 기억하기론 열흘정도였나(?) 밑에 횽이 말하던 카프리썬! 공연 끝나고 나눠주드라. (일반 크기보다 큰 사이즈였어)
* 컷콜 촬영되구 ! 난 오늘 동영상으로 찍었는데 초점이 계속 안맞아서 애먹었네...ㅠ.ㅠ 그냥 애교로 봐주고 ㅎ
볼 예정인 사람들은 참고로 봐줌 고맙구 ^^
난 조만간 또 보러가려구 !
물론, 오늘하고 같은 조합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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