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립하고 엉엉 울다 집에 가는 길인데 후기들이.....

음... 난 일단 좋았어.
물론 아쉬운건 있지만 그건 접어둘 정도로 넥은 옳았어.
무엇보다 댄과 게이브!
아무리 재연이라지만 첫공날인데 늠 좋잖아!ㅠㅠ
암더원맆은 관크될까봐 입술 깨물고 울다가 피날뻔ㅠㅠ

칼린엄마는 노래는 불안해도 그 연기가 좋아서 애정합니다...
오늘 저스트 어나더 데이에서 가사 하나 날리셨지만...ㅋㅋ
그건 생각도 안날정도로 좋았음ㅎㅎ
특히 메이비에서 나탈리 겨우 쓰담하는데 울컥ㅠㅠ

소연배우는 초연보다 더 히스테릭해진듯.
돌겠다! 18! 하는데 이제 욕도 어색하지 않았고ㅎㅎ
종선헨리는 무대 경험이 좀 익숙해져서 그런지 자연스럽고,
무엇보다 둘이 목소리 합이 잘 맞아서 보는내내 훈훈ㅋㅋ

인배닥터는 해석이 좀 다르게 간거 같은데,
그걸 관객들에게 어떻게 이해시키는가가 중요할거 같네.
...내 본진이 수형옵이라 편애한다는 소리 들을까봐
닥터 이야기는 여기까지ㅎㅎ

어찌되었든 분명 좋은 작품이야..
영업 잘 못하는데ㅎㅎ 다들 한번씩은 봤음 좋겠다.
이번에 내려가면 진짜 언제 올라올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