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은 좋지만 갤에서 평판 별로 안좋은 그 배우 나 완전 그 배우 빠다..

빠..라고 하기엔

그냥 매일 그 배우 이름 검색해서 글 읽고 동영상보고 찬양하고 이쁘다 잘한다 너무 멋있다 칭찬하고 정말 나만의 최애애애애애정배우임.

그 배우 단지 그 배우 하나 보러가기위해서 지방러인 나는 서울로 몸을 실었다.

참.. 요즘 비루한데 서울까지 가려면 돈도 많이드는데... 타임세일 잘 잡아서 빕스 좋은 좌석에 보고 토탈 14만원 쓴것같네.. 여기서 보나 거기서 보나 값은 비슷해서

쨌든

뮤지컬 암네리스를 꿈꾸며 그렇게 쩐다며 얼마나 대단할까 혼자 부푼가슴 안고 갔다.

극장은 아담하니 좌석도 아담하니 어셔한테 물어보니 1200석은 된다고 하던데 쨌든 좋더라구.

극장이 9층 10층에 있는 사실도 신기했음.

소극장은 지하나 2층정도 대극장은 1층만 가본나는 놀람 ㅎㅎㅎ 촌...ㄴ......

차.준.정

준

내 최애애애애애 배우는 넘사벽 정배우이고 남자 최애배우는 싴임.

싴은 그냥 개취다... 팬들미안.. 그냥 나랑 너무 안맞아 너~~무 너무 안맞아... 근데 너~~무 잘생겨서

살리도 강살리가 취향이었지만 단지 얼굴때문에 싴으로 봤음. 결과는 물론.....

잘생기긴 진짜 갑이더라

내가 느끼기엔 대사칠 때 너무 웅얼거리고 성량은 폭발이지만 목소리가 너무 답답하고 단조롭고 콧창력에...

그 특유의 긁는 목소리로 대사할때 이게 살리인지 지킬인지 하이든지 롸단지

그냥 안좋아... 개취야.... 그치만 그 비주얼 포기할 수 없어서 계속 볼듯하다....

싴 살...짝... 저쪼아래? 같더라 ㅋㅋ


정

내 최최초ㅣ최최최최애정배우

이쁘긴 갑으로 이쁘다. 내 눈에만 그런가 ㅋㅋㅋ

내가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가..?

수트도 그냥 그렇고.. 아노더트룻도 그냥 그랬고.... 못한단 뜻은 절대 아니야

재판씬 연기는 좋긴 했지만 조금 더 긴장감을 줬으면 더 좋았을 거 같고....

그냥 그랬다.

시상식 공연 장면이 완~~~~~~~~~~~~전 개쩔었던듯

말하듯이 부르는 건 좋은데 한번쯤은 질러줘도 될 법했으면... 싶더라

그래도 언제 다시 올라올 지 모르니 최애배우 본것만으로 살짝 심란한 마음 가라앉히고

문제는 차다.

뮤지컬 아이다가 아니라 암네리스라면서요?

내가 그렇게 암네 배우만 핥지만

아니 ? 이건 명백한 뮤지컬 아이다 맞는데?

낮공인데도 불구하고 차배우 목 아낀다는 느낌도 없고 감정선이며 딕션이며 연기며 90% 만족했다. 진짜 소모 장난 없겠더라.. 계~속 나오더구만...

충분해~~만 올렸어도 99% 찍었을 듯

차배우 음향은 좀 높였으면 싶더라.  핏대 올리면서 대사치던데 그만큼 들리지는 않더라고.

별로 잘 모르던 배우였는데 와 다시 보임... 진짜 아이다 맞음

너무 비장. 슬픔. 비장. 슬픔 단조로운 감정밖에 없긴하지만 아이다가 그런캐릭이니... 조금 더 다양한 모습 보였으면 더 좋았을 뻔

근데 로브가 원래 그렇게 짧니? 아니면 내가 빠져들어서 짧게 느껴진거니?

쏘 프레스콜이나 예전 영상봐도 그렇게 짧다고 느껴지진 않았는데... 완전 짧게 느껴짐 .... 뭔가 잘못된건가 싶기도 하고...

다시보고 싶은 배우임.


아..... 아이다 아부지.... 암네 아부지... 롸다 아부지.... 아부지들이 왜이렇게 내 취향이 아니냐?

아,암아부지는 그냥 자기는 핏대올려가며 침튀기며 열연을 하시는데 나는 축축  쳐질뿐이고 꽉~~~막힌 답답한 소리에 괴로울 뿐이고.. 대체 이게 무슨 연기인건지...

조세르도 마찬가지.. 평이 좋던데 나는 그냥 그랬다. 꽉막힌 답답한 소리에, 위엄도 긴장감도 확 와닿지 않는 그런....

메렙 죽을 때 많이 슬프다고 울었다고 하던데.. 나는 그냥 그렇던데..? 그냥 픽! 죽는 느낌? ㅋㅋㅋ  목소리가 답답해 ㅜ 꽉 막혔어...

나 왜자꾸 꽉 막힌 타령하는 지 모르겠지만 그냥 다 막힌 것 같더라...

그리고 네헤브카 .. 좋던데? 허스키하고 덜 삐약이 같은 보경킴같다고나 할까?

뛰쳐나갈 때 연기도 좋고 나 여기서 터짐..... 노래부를 때 성량 쪼끔, 피치가 쪼금 떨어지긴 했지만 똘망하니 좋았어.

그렇~게 보고싶던 공연 보고나니깐 좋기도 한데 허무하기도 하고 내가 처음으로 공연보러 서울 올라가서 그랬을 수도 있겠지만

값싸게 잘 잡아서 잘 보고 왔다.

얼마 안남았던데... 설갤러들은 어여 가서 보고와. 나는 두번은 힘들겠다... 머니땜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