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걸 볼라고 그렇게 회전문을 돌았나 싶다.

정말 기대를 많이 한 내가 바보이건지....

이래저래 타이틀은 거창하더라.

트유시크릿콘서트.VVIP만 초대한 콘서트

트유노래자랑 웅노인 사회하면서 셀프 칭찬.. 그래 귀요미하더라. 노래안부른건 뭐 사회본다고하니 패스.

잘 알지 못하는 버스커버스커 어려운 노래 선곡해서 부른 소호,, 중간에 뭉개지긴 했지만 능청스러움으로 잘 넘어갔고,

대현시,,,정말 대현시 뭐니?? 무슨컨셉이니?? 옷이쁘게 입고, 머리도 이쁘게 하고 나와서 허새를 부릴꺼면 제대로 부리지
어줍지 않은 허세..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기타가방 고집하는 이유는 뭔지 ..대현시 그것이 알고싶다!!

고딩코스프레라며 본인가방 타이트하게 메고 귀요미하게 나와 누난 내여자니까 부르면서 누나들 손으로 꼽아주던 잔망스러움, 나쁘지 않았고

용용씨...흠.. 84들은 겉멋이 그렇게 들었구나..ㅋㅋ 위켄드.. 성량은 쩔었지만, 본인 틀렸다고 끊고 가는거... 그건 아니다.

율리씨, 처음 나올때 표정 왜이럼? 원래 율리씨 표정 이럼? 퇴근길에서도 샤방하게 웃던그가 공연내내 즐겁지 않은 표정.
심하게 눈에 거슬리더라, 거기다 목상태는...말안해도 알꺼야..

소호TV.
대기실의 모습을 보여줘서 난 참 좋았어, 근데 갑자기 뭘 먹고, 게임하고,,, 게임하는거 보는데 멀미나더라.
차라리 대기실 뒷모습과, 공연 준비하는 모습들 세세하게 담아줬음 더 좋았을뻔 했다.

TU오락관
참 어수선한 진행때문에 짜식.
용용씨 혼자 사회자였니? 대현시는 그 기타가방메고 아래로 내려와서 선물전해주고
용용씨가 올라오라니 또 낑낑대고 올라와서 문제내고...
리허설 안했어?? 그정도 동선은 맞춰야지...보는내내 어수선

트유퀴즈도 참...이창용의 출현횟수, 미닫이문이 몇번열리는지, 또라이가 몇번나오는지...
무슨 ㅍㅋㄹ 인증하는 것도 아니고, 공연보는내내 저거 세면서 본 적도 없고..
하...아....한숨나오고, 정말 이건 아니다 싶었다.

온몸으로 말해요.
이건 뭐 애긔랑 승워니의 열연으로..그냥 웃을 수 있었으니 이건 패스.

대현스타일
이거 대현시 엿먹일라고 한거임??
모든 영상들 찍기전에 배우들한테 어느정도 찍는 법 숙지좀 해주지 그랬니..장인아...
대현시는 옷좀 사줘야겠더라.
대현시는 장인덕분에 새옷 선물들어오겠네ㅋ

트유프로포즈
율과애긔의 사회.
같이 좀 조합좀 맞추지...참네...
어쩜 이리 성의 없는 진행을 하는거임??
대본 보고 그렇게 따라읽는거, 누가하라고 했니???
그리고 종이비행기, 꼭 그렇게 날려야 했니? 나 여기저기서 날아오는 비행기에 맞아서
짜증 극도로 난 상태로 봤다.
거기다 쪽지녀 특집이면 3명정도 뽑아서 3명의 본하가 하나하나 나와서 노래불러주는 걸로 하지,
4명 뽑아놓구 한명은 상석에 앉아서 노래불러주고, 나머지 3명은 시간없다고 다 앉으라고 그러고,
의자 셋팅도 왜 배우들 시킴?? 그래놓구 대현시 핀잔이나 주고...
아, 정말 뭐하는거냐고!!!
흰종이 비행기 날려놓구 바닥에 그렇게 쓰레기 취급하면 암소리 안해..
근데 클러버들 힘들게 쓴 메세지인데 그거 치우지도 않고,
율배우는 거기다 나와있는 팬들한테 같이 치우재!!ㅋㅋㅋㅋ그래도 치우려고 노력한 거에 박수^^

승원스타일
좀 지루하게 길긴 했어, 거기다 정확한 세안법이 아니라 이것도 짜식..
제대로 알고 그 세안법 진행 했음 좋았겠더라.
우리 클러버 다들 나름 여자라고!!! 우리도 화장은 하고 다니니, 세안법도 잘 알지 않을까??ㅋ

트유스케치북
바투밴드의 소개, 그리고 노래.
생각보다 노래가..음....만성씨는 기타연주할때 가장 멋있음.

그래도 내가 오늘 젤 좋았던건!!!

소호가 부른 태양에 눈이 멀어서....
난 이런걸 원했어!!!

상대 배역 서로 바꿔서 노래 불러보거나, 작년콘서트때처럼 어쿠스틱 버전 이런걸 원했음.

용용씨의 기타연주,,,신선했어, 이런 노력이 진정한 트유시크릿콘서트 아닐까?

그 후 커튼콜, 신나긴 했지만 6명의 배우가 합을 이루지 못하고, 서로 따로 노는 느낌.

3페어의 커튼콜을 섞어놓으니 산만산만...하지만..나쁘지 않았음...그때만큼은 신나게 즐겼으니까..

맨 마지막 인사할때 대현시 드디어 허세내려놓구 말해서 그나마 화해, 그리고 이율배우의 즐겁지 아니한 표정,
용용씨 은근 트리플인데 더블캐스팅 같았다며....대현시 이름 언급...둘이 싸운거 아니지??

아......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생각나는대로 지껄여 봤어...

결론은 내가이걸보기 위해 초반에 7번을 일주일 내내 쉬지 않고 봤다는 거에 대해...아흑...

내년에 다시 올리면 이런식의 진행은 사절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