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관크얘기 미안ㅠㅠ 보기 싫음 스킵해줘.

옆에 여자 두명이 앉았어. 덕같더라고. 퇴근길 얘기도 하고 공연얘기 하길래 덕이구나 싶었지.
1막 시작하기 직전까지 핸드폰 보다가 끄길래안심했는데 끈 핸드폰을 왜 다시 켜지? 자동으로 켜진거라도 왜 자꾸 화면 확인하는거야. 열받아서 확 고나리 했음. 그 뒤로 두어번 확인하고 안하길래 안심.
그리고 커튼콜때 분명 촬영안된다고 했는데 대포를 들더니 막 찍더라. 난 안된다고 들었는데 너무 당당히 찍길래 당황했고 어셔언니가 보고 달려왔는데 중앙이라 사람들 밀치고 들어와야 되서 복도에 계속 서서 날 보더라고. 왜 날 보나요 ㅠㅠㅠ 그래서 어셔 대신해서 고나리 했어. 그뒤로 안찍더라고.
우리 제발 지킬건 좀 지키자. 옆에 아저씨보다 옆에 덕이 더 당황스럽더라.
나 이렇게 많이 고나리 하는 예민종자아닌데 오늘 제대로 예민종자 됐네 ㅜㅜㅜ

여튼 포도알글 미안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