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넥 머글 해석글 보다가 생각나서ㅋㅋ
난 뮤지컬을 즐겨보는 일개 머글인데 내가 하도 갤에서 영업을 당해서 시놉도 안본채 무작정 예매해서 갔었어
내가 아는 정보라곤 그저 가족이 나오는 얘기라는 것 뿐
근데 하필 그 전날 워크샵 다녀와서 무릴 했더니 집중력이 꽝인거야ㅠ
게다가 첨보는 경게 너는 뭔데 그렇게 내 시선을 앗아가고 난리?
도대체가 극에 집중을 할 수가 없잖아.. 그 순간 난 진짜 연강홀의 음란마귀가 다 나한테 온줄..
근데 여기에 그런 사람 되게 많은걸 뒤늦게 알고 다행이다 싶었지^^
암튼 그렇게 비몽사몽으로 겨우 관극하다가 댄에게도 게이브가 보였다는 반전이 나오는데
그 순간 내가 자체해석을 사실 게이브는 죽지 않고 살아있던 존잰데
가족들의 음모(?)로 엄마를 정신병자로 몰고 갔다는거..
지금보니 내가 생각해도 아침드라마에 대적할 막장이었엌ㅋㅋㅋ
결론은 뻘이네 ㅠㅠ
사실 그날 보고 별다른 감흥없이 눈물 한방울도 흘리지 않은채 연강홀을 떠나며 역시 난 연뮤갤 덕들 취향이랑은 안맞나봐 하며 집에 왔는데 공부좀 하고 곱씹을수록 여운이 남는다.. 오스트들으며 일주일째 앓는중
한번 더 보고싶었는데 요즘 과중한 업무로 피로 누적이 되어 ㅠㅠㅠ
덕질도 체력이 따라야하지.. 젠장

저날 자체 첫공하고 자체막공까지 해버린 날 위해 경게 너는 꼭 다시 게이브를 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