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연극보고싶다!


지난번에 글올렸다가 술취했냐는 개로리들말에 글지운 뉴비야. 나도내 글이 읽기힘들다는걸 알아
재수 생활하다보니 글쓸일도, 글 읽을일도 없어서.
더군다나 이과, 물리종자ㅋㅋㅋ
엄청난 변명같지만.

어쨌거나, 상황이 이렇다보니까,
하루하루 시멘트같이 살아가고있어.
연극,뮤지컬은 고사하고
책도 못읽고있는걸.

아차, 몇주전에 오페라 아이다는 봤다. 아빠 지인분이 표주셔서 가족들이 다같이 봤는데 아빠 관크 3종셋트 하셔서 말리느라 뭐 공연은 뒷전이었지만.

이렇게 말하면 내가 원래는 교양(!)있는 학창시절을 보낸거처럼 보이겠지만, 그것도 아니라는 점.
대학가서. 대학가서.라는 미명하에 난 연극,뮤지컬,영화 다 미뤘지. 생각해보니 되게 미련했네. 그깟게 뭐였다고. +중고생할인 아까비..ㅠ

무튼. 내생애 첫공연이었던 빨래. 작년 12월 학전 호롱고 미연나영 효숙할매..그거 노래가 자꾸 맴돌아.
밤에 자습하다 나와서, 학원 밖,쌤들 담배피는 벤치에 앉아서 하늘보며 참 예뻐요 부르면 말할수없이 좋아.
슬프긴한데, 슬픔속에 힐링되는기분?ㅎ

그래도 이 갤 보면서 대리만족하고있어..
고마워 갤러들 공연 많이 봐줘..8월까지 시멘트인생인 날 위해서라도ㅠ

세줄요약:
연극 뮤지컬 보고싶다
잠이 안와요
개로리들 눈팅뉴비지만..늘 고마워요

추가:술 안마셨엉ㅋㄱ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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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안달려서..ㅜ

상냥한횽들...고마워요
단잠꿀잠개운잠자요

내가 엄청긴 감사재댓글들썼는데...안올라가서슬픔..

잘..잘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