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여보셔 > 트유 > 넥 >다시 여보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승전 여보셔네 ㅜㅜㅜㅜ

리딩때 워녕수노, 예그린때 해수창섭 , 겨회오빠 스크리피가 석구리피멍충미로, 종구리가 종구영범으로
뉴페어 조흐다 ㅜㅜㅜ

특히 원영순호.. 난 전쟁+형죽음의 트라우마가 있어서 사실은 어둡기도한 그런 순호를 원했는데
그런점에선 원영순호가 딱이더라 ㅠㅠ 목소리는 완전애인데 어딘가 우울한것이 트라우마도 보이고...
초연때 늘보순호도 그래서 좋아했는데(늘보순호도 이미지가 어둑어둑해)

해수배우는 정말 창섭이랑 어울리더라 앞에서 보는데 칼들고 쳐다볼때 진짜 무섭
근데 그대가 보시기에 립에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정쩡한 춤이라닠ㅋㅋㅋㅋ 이건 하는것도 아니고 안하는것도 아니여~

초연 석구석구 이미지가 워낙강해서 제일 걱정됬던 석구리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짴ㅋㅋ 캐릭터 잘잡은듯
이런 멍충미라니 ㅜㅜㅜ 전향하자는 영범말에 못알아듣고 계속 딴소리...
목소리나 딕션이 되게 정돈된? 단정한 목소린데 내용이 멍충멍충 어리바리 거기서 오는 갭이 좋다 ㅋㅋㅋ

무대는 초연때 그 사다리가 너무 좋았는데 ㅜㅜㅜㅜ 무인도 같지는 않지만 반대로 삭막해서 더 좋았거든 거기에 앉아있는 연출도 좋았고,
근데 이번에 약간 기울어진 무대가 등장인물들의 아슬아슬한? 상황을 나타내기도 하는것같기도 하다라는 해석을 내서 그런가 싶기도하고
갈대는......그래 진짜 무인도 스럽긴하더라 근데 여신님 나타나실때 그 신비로움이
이번 재연은 좀더 관객들에게 설명해주거나 친절해진 느낌이긴해

아무튼 이제 본공까지 얼마 안남았구나
액정어쩌고 그건없어서 아쉽지만 2분기의 시작은 여보셔구나
여신님 나 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