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신 스타일이 정확히 뭔지 감은 안오지만
이 분 작품은 다 만족해서 일부러라도 챙겨볼듯
원래는 오의식배우 나온다고 그래서 진뜩 기대하고
있었는데 부상으로 하차하셔 컨프롱중 아시아온천
보고 너무 맘에 들어서 그날로 예매 궈궈 ㅋㅋ
오늘 특히 관대있다고 해서 오늘로 예매..소셜로
에스석 잡았는데 중블 알석 줘서 기분 좋으면서 좀
짠했다고 한다..스토리는 인팍만쳐도 나오고 다른
횽들도 언급했으니 패스 ㅋㅋ 난 일단 각기 상처를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맘에 들었음
내가 지금 멘붕상태라 좀 힐링하고 싶었는데 제대로
힐링 ㅋㅋ 아시아온천부터 가을 반딧불이까지 보니
좀 멘탈이 짱짱해진것 같아 정의신작가에게 감사할
지경..나는 무대가 너무 좋았어 기둥만 있는 지붕
허름한 자판기, 반딧불을 기르던 개울 작은 쇼파
그냥 다 좋았어 ㅋㅋ 배우들도 다 좋았어 ㅋㅋ 그
삼촌분으로 나온분은 극 내내 다리를 저시는데
관대때 나오시면서 너무 멀쩡이 걸으셔서 당연하면서도
뭔가 반전의 기분 ㅋㅋ 그리고 이 작품의 새로운
발견은 현응배우..나 너라면때도 봤는데 우와 ㅋㅋ
이분 대사칠때 그 톤이 너무 좋아 ㅋㅋ 그 캐릭터가
좀 무심하게 툭툭뱉는게 있는데 그냥 마쓰오 같았음
좀 원망스러웠던건 김한배우..나오면 내 앞에 애들이
수구리하고 잘생겼다고 계속 육성으로 뱉어서 너무
힘들었다..하지만 뭐 내 눈에도 잘생 ㅋㅋ 관대를
기대하고 갔지만 관대는 썩 유익하진 않았던..뭐하나
속시원한 대답도 없었고 ㅋㅋ 보고 나오면서 예전에
봤던 겨선이 좀 많이 생각났음 ㅠㅠ 나 한번밖에
못뵜으니 좀 올려주는걸로 ㅋㅋ 고민하는 횽들 함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