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완전 전지적 시드니시점으로 보는데..
막 너무 모두가 시드니의 희생을 바라는 것 같아서 너무 화가 나가지고 ㅋㅋㅋ

아니 왜그래들?

일단 다네이ㅡ_ㅡ
그 상황에 가벨 살리겠다고 프랑스로 왜 기어들어가서 잡히고 ㅈㄹ이야 ㅈㄹ이 ㅡ_ㅡ
가벨 살리겠다는 것도 이해하지만
생각이 없어????? 와이프랑 딸래미는 어쩌라고 거기를 겨들어가..
초반에 시드니더러 막 "운명은 자기 손으로 바꿀 수 있네" 타령을 하더니
결국은 지 운명에서 못 벗어나서 가벨 편지한장에 홀랑..
결국 지는 지 운명에서 못 벗어나서 시드니를 대신죽이잖아 아 빡쳐
게다가 가벨 구하지도 못했어 바보같은게 진짜--

그리고 루시
시드니가 자기 좋아하는거 알면서 몇년동안 어장관리를 한거야 대체
아니 지 딸을 왜 시드니더러 재우래 아빠는 어따두고
다네이가 루시 재우러 올라갔으면  프랑스로 도망 못 갔을건데

아 그리고 시드니가 자기 좋아하는 거 알면서
거기다가 찰스 만나게 해달라면서 막 자기 목숨걸고 가족들 목숨걸고 믿는다고 징징
아니 뭐야 대체
왜왜왱애ㅗ애ㅗ애ㅗ애왜왜왜곱쟈ㅐㅕㄷ게배겨댜재ㅔ겹제ㅐㅑ??

애기루시도 마찬가지야
자장가 불러주고 할때는 시드니 시드니 잘만 좋다고 난리더니
게다가 루시와 시드니의 대화에서 보면
예전에는 막 밤늦게까지 ㅅ ㅣ드니 붙들고 수다떨고 그랬던 모냥인데
왜 갑자기 프랑스 오니까 아빠아빠 타령이야 진짜
아빠보고싶어요 할때마다 짜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로리아저씨!!! 로리아저씨!!!!!!!!!!!!!!!!!!!!!!
결국 그것 뿐이냐면서, 자네한테 기적이라도 있을 줄 알았다고 할 때 뒷목
아니 왜 시드니한테 기적을 바래

무슨 신이야 시드니가!?!?!?!?!?
자기는 무슨 처음부터 끝까지 마차 잡는 것밖에 하는 일도 없으면서
왜 찰스를 살려내래 시드니더러!?!?!?!?!?!?!?
참나ㅡ_ㅡ

게다가 시드니가 자기 옷 입혀서 찰스 보내줬을 때
그 와중에 옷 뒤져서 통행증 꺼내고
제리가 "이제 변호사님 못 보는건가요?" 하면
"그래 제리 이제 못 돌아올거야" 할 때 너무 담담해 너무 담담하다고
노렸네 노렸어, 노렸다고!!!!!


그나마 재연때는
시드니가 자기 대신 죽는다는 거에 대해서 찰스가 막 괴로워하는 장면이 잠깐이라도 나와서
쪼금 위안이 됐지만
초연때는 진짜 지들끼리 가족상봉해서 껴안고 좋아하다가 그냥 나가는 거 보고 완전 빡침 ㅋㅋㅋ

애기루시도 아빠아빠 하더니 시드니 아저씨는 한 번 찾지도 않아ㅡ_ㅡ
아오 저런걸 귀엽다고 몇년이나 책읽어주고 같이 기도해주고 그렇게 살았다니
헐 진짜 ㅋㅋㅋㅋㅋㅋ

다들 시드니한테 왜이렇게
니가 대신 죽어라 니가 대신 죽어라 하는 것 같냐고!!!!
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다네이 재판 장면에서 여앙이
"프랑스 국민을 배반한죄로 처형당했지~" 할 때 진짜 눈물 울컥 나..
아오 가벨은 구하지도 못하고 저럴거면 왜 쳐와서 ㅈㄹ이냐 진짜 이러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렇게 욕하면서도 좋아라 본다는 게 문제...
ㅋㅋㅋㅋㅋㅋㅋ

걍 미친 뻘소리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