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신세한탄 존나 하고픈데
막상 풀어놓을데가 없어서 익명으로나마 적을 수 있는 여기에
한탄글 올릴게ㅜㅜㅜㅜ미안해ㅜㅜ

나보다 고생하는 직딩 횽들 많을테지만
내가 지금 인턴 비스무리하게 최저시급의 반도 못받으면서
일을 하고있다.. 그만두고 싶어도 어쩌다보니 1년반정도는
같이 일할수있다고 말해놔서 계속 여기서 일하는데..

내가 하는일이 여기서 일하는 분 보조역할로 대충 잡일하는데
그사람이 계속 나한테 비수꽂는 얘기를 자주해
나 나름 여기서 돈 조금 받으면서 출퇴근시간 꼬박꼬박 지키면서
다른 직원분들 다 퇴근해도 난 정해진 시간이 있어서
그 시간에 딱 맞춰서 퇴근하고 하는데도
나하는일이 뭐가 맘에 안드는지 계속 나한테 임금을 모시는것 같다는 둥
잘해줄때 너도 잘하라는 둥 이딴식으로 말을 하니까
진짜 잘하려는 마음도 싹 없어진다

그 사람이 보기에 내 행동에 있어서 뭔가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었는진 몰라도
나 진짜 열심히 해보겠다는데 그런식으로 맞받아치니까
너무 억울하고 짜증나고 오늘 아침에 또 그런식으로 얘길하니
진짜 미쳐버리겠더라ㅜㅜㅜㅜ
그 사람 얼굴보면 진짜 뭐라도 던지고 싶은 심정 들거 같아서
지금 화장실와서 폭풍타자질로 글쓰는거야ㅜㅜㅜㅜ

하아앙ㅇㅇㅇ아아 아직 사회초년생이라서 몇몇 직딩횽들이 보기에
뭘 저런걸로 짜증을 내냐 할지도 모르겠다ㅜㅜㅜㅜ
근데 맨날 내 옆에서 쫑알쫑알 딴지걸고 누구랑 비교하고
은근히 나 들으라고 내욕하고 정말 미칠 지경이다..

약속한 기간은 있으니 그 기간은 채우고 떠나려는데..
돈도 못받으면서 제대로 된 일은 못배우고 앉아서 욕만 쳐먹으려니
진짜 하아어엉아아ㅏㅏ 한숨만 나오네

아침부터 한탄글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