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그 관크에서도 최대한 집중하려한 나에게 우뢰와같은 박수를 보낸다ㅠㅠ하지만 기억이 안나죠...머릿속엔 기침소리뿐...
개인적으론 엄몬테는 처음이라 기대기대하고 갔는데 기대가 큰거같았음...ㅎㅎ....좋긴좋았어 괜찮았어....

자리는 2층앉았는데
헐 이게 왠일!! 앞열이 비었다!!!!!!!! 헐헐 기뻐할틈도 없이 오른쪽 옆옆에 아주머니와 아이두명 착석..
잠시후 뒤로 아주머니와 남자아이 한명착석. 옆엔 여자분 두분착석.
아 그래 그래도 앞자리 비었으니까! 난 행복해!!!!도 극 시작하고 쫌 지나서
옆옆 아이두명 움직움직 떠들기 시전ㅋㅋㅋㅋㅋㅋ의자소리 계속나고
그 와중에 왠 커플이 이미 붙어서 등장ㅋㅋㅋㅋㅋ
그여자사람은 앉자마자 남자사람의 어깨에 머리를 대고 관람ㅋㅋㅋㅋㅋ
안보여 시발 제발 비켜줘 상황에서 오늘 비왔자나 ㅠㅠ 우산 씌운 비닐소리로 뒷자리 아이가 비닐소리 플러스 기침기침
옆에 여자두분은 뒤에 배경가지고 떠들고.....
1막 기침기침 비닐소리 떠드는 소리 앞에 씨발 커플대가리...아 다 휘발휘발
나 원래 성격이 고나리 못하는데 1막끝나고 뒷사람한테는 비닐소리 너무 시끄럽다고 한마디했어
어셔한테가서 옆옆은 넘 시끄럽다 말하고
앞커플은 인터시작하자마자 사라짐 오면 고나리하라했는대 2막땐 안들어왔는지
모텔로꺼졌는지 없어짐 ..그나마다행

어셔가 옆옆얘들한테도 고나리 해줘서 의자소리와 떠드는 소리는 없어졌지만
내가 직접 우산비닐소리로 고나리한 아주머니와 아이는 정말 2막 끝날때까지
기침기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 비닐만 말해서 그런가
중간에 애가 엄마 오줌마려워... 이러고
나 솔직히 오늘 공연 하나도 기억안나...
진지한 장면에서 몰입좀 하려고하면 기침기침 떠들고 하아....
지하철안에서 흥분해서 막 싸지르는데 이런 기분은 갤밖에 모르니까ㅠㅠㅠㅠ
아 진짜 눈물난다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