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번 몬테 세번인가 봤는데도 못알아차렸어
심지어 다 앞열에서 봤는데...
파티장에 몬테 등장할때 그냥 주인공이니까 막으로 가려졌다가 불꽃 빵빵 하고 멋지게 등장하는줄만 알았지
그동안 너무 앞열이었나
오늘 5-7열정도서 보니 그게 애드벌룬이었어????앙???
정말?? 레알 애드벌룬 타고 등장한거야??? 아무리 신비주의 끝내주는 컨셉이라지만 자기 파티에 애드벌룬 두둥실타고 발코니에 착륙한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암튼..
승몬 이제는 안정적으로 평타 이상 치는거같아
오늘 첨엔 음도 좀 나가고 그랬지만 전체적인 연기 아주 만족 ㅎㅎ
글고 알버트랑 결투한다고 메르가 찾아올때 쫂... 메르한테 ~죠,하고 존댓말쓰는거 쫂 ㅠㅠ
17년전엔 안그랬자나.. 근데 존대하는게 거리를 두거나 비꼬는 느낌이 아니라 말은 차갑게 해도 겁내 속으로 다정한 느낌 ㅠㅠ 조으다

오늘이 미남데고랑 승몬 마지막이라서 오늘건 꼭 보고싶었고.. 승몬막공은 잡아두긴했는데 갈까말까했는데 오늘 공연 보는 내내 아 막공 가야짘ㅋㅋㅋ결심!
몬테 스토리는 내 성에 안차지만 노래가 넘 좋아서 걍 공연장에서 듣고만 있어도 행복 ^-*

새버트도 걍 포기하면 마음도 편하더라
아이돌 편견갖고 바라보지말고 먹고 살라고 분야 하나 더 뚫고있는 투잡 뛰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너그러워짐

그나저나 오늘 뭐 은언니에 홍에 정뮤덕에 탕옵까지 왔지만 난 아무도 못보고 공연만 잘 보고 경주마처럼 앞만 보며 집에 갈뿐이죠 ㅠㅠ